![하이브 방시혁도 검찰로…주가조작하면 실명 공개 [9시 뉴스] / KBS 2025.07.09.](https://i.ytimg.com/vi/28WhbWkGl8g/hqdefault.jpg)
최근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상장 계획을 숨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기업인의 문제를 넘어, 앞으로 증권 범죄에 연루된 유명인이나 경영인의 실명이 판결 확정 전에도 공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가 조작 근절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상장 주식 회사로서 주주 및 사회에 대한 깊은 책임 의식을 느낍니다. 흘러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방시혁 의장은 상장 당시 책임감을 강조했지만, 사건의 실체는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이브가 상장할 당시, 전 세계적으로 생중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의 생중계까지 될 정도로 주목받았던 하이브 상장.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문제는 상장 1년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방시혁 의장이 사모펀드와 비공개 계약을 맺고 수익 수천억 원을 나눠가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방의장이 사모펀드와 비공개 계약을 맺고 수익 수천억 원을 나눠가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방시혁 의장이 초기 투자자들을 속여 수익 기회를 빼앗았다고 판단,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는 주가 조작에 대한 강력한 근절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을 치다가는 폐가 망신한다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이른바 주가 조작 폐가망신 첫 대책이 나왔습니다."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적 사항, 위법행위 내용 및 조치 사항을 증선 의결 직후에 대외 공표함으로써 사회적으로도 원스트라이크 아웃이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주식시장 투명성과 투자자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대책이 실제로 주가조작 근절에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KBS뉴스 황현규입니다. 네."
주요 키워드:
💡 앞으로는 주가조작에 연루되면, 판결이 나기 전에도 실명과 회사명이 공개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