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끝에서 만나는 하얀 방, 검은 방, 그리고 빛나는 먼지 — 『완비영성록』의 깊은 체험
명상과 영적 성장의 핵심을 『완비영성록』이라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저자와 낭독자의 체험, 구체적인 명상 단계, 그리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신비로운 현상까지 시간순으로 자세히 정리한 영상 요약입니다. 이 영상은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명상의 실체와, 그 끝에서 마주하는 하얀 방, 검은 방, 티끌처럼 빛나는 지혜에 대해 세밀하고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궁극적으로 명상의 '진짜 목적'과 도달해야 할 자리, 그리고 마지막 깨달음을 향한 여정을 보여줍니다.
1. 저자 및 책 소개
써니즈 오디오 채널에서 소개한 책의 저자 완비는 30년 넘게 유체이탈을 경험해온 인물입니다. 저자는 많은 망자와의 만남, 사후세계 방문, 저승사자와의 교류, 그리고 영계의 관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인간에게 중요한 삶의 방향과 깨달음에 이르는 구체적인 방법을 전합니다.
"유체이탈 이야기부터 깨달음까지, 직접 경험하며 관찰했던 내용을 기록한 책이라서 가까운 지인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영상에서는 책에서 다루는 다양한 초월적 경험 중에서 명상의 '마지막 단계'에 특히 주목하며, 그곳에서 어떤 경험이 펼쳐지는지 자세히 다룹니다.
2. 명상의 본질: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
명상(멍때리기)의 목적을 저자는 아주 분명히 짚고 넘어갑니다.
"명상의 진정한 목적은 '나는 누구인가'를 알기 위함이다."
여기서 '참나'란 불교에서 말하는 진짜 나, 즉 개체적 자아를 뛰어넘은 존재이며, 이 참나를 찾기 위해 명상에서는 오감을 통제하고 감정, 생각, 느낌 등 모든 혼의 요소를 접어두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바로 참나 자리를 찾아야만 정확한 '개체적인 나'를 알 수 있다. 왜 내가 태어났고, 이 모양, 이 꼴로 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이 과정이 제대로 되면 삶의 고통이 해소되고,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3. 무아상태 ― '나'를 지움으로써 진짜 나에 다가간다
명상 과정에서 도달해야 할 중요한 지점이 바로 무아상태입니다. 이 단계에 대한 저자의 매우 생생한 묘사가 이어집니다.
"나를 알기 위해서는 나를 지워버려야 알 수 있다. 오감으로 세상을 인지하는 개체적인 나를 없애야 한다."
"이것이 힌두교, 불교, 도가, 기독교 신비주의 등에서 혼의 요소인 생각, 감정, 느낌을 없애라고 하는 이유이다."
무아상태는 오로지 '나는 누구인가'에만 집중해야 도달할 수 있으며, 여기에 도달했을 때는 낮과 밤, 좋고 나쁨을 모두 분별할 수 없는 '존재감조차 없는 상태'가 된다고 말합니다.
"존재감 자체도 없고 알아차림도 없다. 이 상태가 바로 멍때리는 상태다."
이 상태로 가기 위해 뇌파를 최대한 낮추는 명상의 방법이 소개되며,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이나 빛·색채·이미지의 환상이 오기도 하지만, 이는 본질적인 목표가 아님을 강조합니다.
"오로지 호흡에만,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에만 집중해야 한다."
명상 도중 진동 현상, 유체이탈의 시작도 경험할 수 있는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공포를 느낄 수 있으니 천천히 접근하라고 조언합니다.
4. 호흡 명상과 '멍때리기' 명상의 차이, 그리고 실전 노하우
오랜 호흡 명상은 현대인의 삶에 쉽지 않기 때문에, 저자는 멍때리기 명상을 추천합니다.
"반나절은 기본이고 하루 종일 해도 잘 안 된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멍때리는 방법을 추천한다."
불교 선종에서 쓰이는 '귀싸대기를 올려붙이거나', '뜰 앞에 잣나무' 같은 엉뚱한 화두가 모두 생각을 멈추기 위한 방편임을 설명하며, 혼(생각)이 정지되면 참나, 영원한 존재(영)가 드러난다고 밝힙니다.
"혼의 대표적인 기능이 생각이다. 이 생각이 정지되면 숨어있던 영이 드러난다."
이 처럼 무아상태를 차츰 길게 유지할수록, 1~5분만 유지해도 바로 '하얀 빛'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5. 하얀 방에 이르는 길 — '빛'의 만남
드디어 명상에서 하얀 방, 즉 빛나는 공간을 만나는 단계가 설명됩니다. 이 자리는 참된 명상의 입구이자 첫 고비입니다.
"명상 중 하얀 방 안에 다다르지 못한다면, 그것은 그냥 뇌가 쉰 것일 뿐, 명상은 실패한 것이다."
"이 빛이 바로 도의 입구이기 때문이다. 너무 밝지도 않고, 약간 미세먼지 머금은 태양 같은, 그런 밝기의 빛을 본다면 바로 하얀 방 앞에 도달한 것이다."
여기서 행복감이나 만족감을 느낄 때, 혹은 해 뜰 무렵, 해질녘이 더 효과적이라 하며 명상 실전 노하우도 전달합니다.
하얀 방에 들어가기 전, 환희와도 같은 안정감, 행복감이 몰려옵니다. 밝은 빛을 바라보고 빛 안쪽으로 의식을 뻗으면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느낌과 함께 오감이 끊어지고, 오로지 의식의 차원만 남게 됩니다.
"의식이 일시 정지되어 우주미아가 된 것 같은 느낌이 존재한다. 사방이 빛으로 가득해 공간 의식도 잃어버리게 된다."
6. 검은 방과 먼지 ― 신묘의 본질과 깨달음의 데이터
하얀 방 중심에서 더 들어가면 진짜 검은 방에 도달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신묘하다'는 감각이 일어나고, 주변은 투명하거나 탁한 빛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검은 방을 만나는 순간, 가장 어두운 곳으로 의식을 확장해 들어간다. 이 검은 방은 도덕경에서 말하는 현지우현(현묘한 것 중에 또 현묘함)이다."
이때 비로소 '텅 빈 느낌'을 제대로 알 수 있는데, 무아상태나 하얀 방에서는 빛이나 무감각의 충만이 강해서 이런 감각은 없다 합니다.
그리고 검은 방 안, 드디어 빛나는 하얀 티끌, 먼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작고 찬란한 빛을 내는 먼지는 우주 삼라만상의 지혜를 갖고 있다. 흰 먼지를 보면서부터 깨달음의 데이터들이 입력되기 시작한다."
저자는 이 먼지를 살피며 점차 그 안으로 가까이 가야 하고, 제대로 하나가 되었을 때만이 절대적 사랑과 평등을 깨닫게 된다 소개합니다.
"먼지와 친해지고 가까워져 사용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이 먼지가 절대적 사랑이고, 절대적 평등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먼지는 커지고, 투명한 수정구슬처럼 되었을 때 우주가 그 안에서 펼쳐지고, 결국에는 내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7. 저자와 화자의 실제 체험, 그리고 명상을 다시 생각하기
영상의 낭독자 역시 과거 군대 시절, 명상의 특별한 문 앞까지 다다랐다가 두려움에 멈칫했던 경험을 들려줍니다.
"문을 넘어가면, 무엇이 있을지, 내가 어떻게 될지, 의식이 끊기며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일어나서 그 입구까지만 가고 명상을 끝내기를 반복했었죠."
"어느 날 용기를 내서 그곳을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깊은 물속에 들어간 것처럼 모든 소리가 웅얼거리고, 시간은 천천히 흐르는, 처음 느껴보는 상태에 들어가게 됩니다."
최근에는 명상을 단순한 휴식, 정화로만 여겼으나, 이 책을 통해 명상의 목적과 마지막 단계에 대한 근원적 질문이 새삼스레 떠올랐다고 고백합니다.
"마지막 먼지의 빛을 보고 싶다는 욕망이 올라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마치며
『완비영성록』이 전하는 명상의 길은 단순한 심신의 안정이나 휴식에서 시작해, 무아상태, 하얀 방, 검은 방, 그리고 최종 깨달음의 먼지에 이르기까지 한 걸음씩 깊어집니다. 이 여정은 누구에게나 열린 길이며, 본질을 꿰뚫어 보려는 마음과 경험, 그리고 꾸준한 명상이 중요한 열쇠임을 시청자 모두에게 일깨워줍니다. 🌌✨
"오늘도 평온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