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클라우드는 조직별 다양한 클라우드 여정에 맞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사용량에 기반한 비용 구조, 그리고 계약 및 제품의 유연성을 강화한 새로운 서비스와 요금제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미래 수요 예측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방식대로 클라우드를 소비하고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여러 변화가 소개되었습니다. 고객의 선택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삼은 주요 내용과 실제 고객의 경험이 인상적으로 녹아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예측 가능한 IT 지출 관리를 위해 다년 계약을 선호하지만, 앞으로의 클라우드 사용량을 미리 확실히 알기 어려워서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글 클라우드는 사전 약정이 없는 'Flex Agreement'를 출시했습니다. 이로써 고객은 별도의 선지불이나 최소 사용량 약정 없이도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옮길 수 있게 되었죠.
"Flex Agreement은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할 때 선지불이나 약정이 필요 없어요."
Flex Agreement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를 시작하는 고객은 월별 사용량 할인, 약정 이용 할인, 클라우드 크레딧, 전문가 서비스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2022년에 첫 선을 보인 Innovators Plus 연간 구독은 개발자가 구글 클라우드의 실시간·온디맨드 교육, 클라우드 크레딧 등 툴킷을 통해 역량을 빠르게 키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최근에는 스패너(Spanner) 90일 무료 체험도 확대 실시되어, 개발자들이 무약정·무계약으로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직접 실험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프로토타이핑할 수 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가치는 계약의 유연성입니다. Committed Use Discounts(약정 이용 할인)은 일정 자원 사용량을 약정하면 할인된 가격을 제공하는 모델입니다. 2024년에는 Flexible CUD을 출시해, 다양한 가상머신 가족과 리전(지역)에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지출 기반 할인으로 고객의 예측 가능성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더불어, 고객이 클라우드 도입 단계나 비즈니스 복잡도에 따라 필요한 기능만을 고를 수 있도록 가격 에디션(스탠다드, 엔터프라이즈, 엔터프라이즈 플러스)을 곧 확대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고객은 용도와 예산에 맞춰 다양한 상용 패키지를 선택하고 지출 구조를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필요한 만큼 자동으로 자원을 늘리거나 줄이는 오토스케일링(autoscaling) 기능을 제품에 내장하여, 예기치 못한 수요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인프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했습니다.
예를 들어, Dataflow의 오토스케일 기능은 작업에 필요한 인스턴스 수를 실시간으로 조절해, 스트리밍 인프라 비용을 최대 50%까지 줄입니다. Bigtable과 Spanner 역시 유사한 오토스케일 기능을 지원합니다.
특히 GKE(Google Kubernetes Engine)에는 클러스터 오토스케일러, 가로/세로 파드 오토스케일링, 노드 자동 프로비저닝 등이 추가되어 유연성과 비용 효율성이 향상되었습니다.
실제 고객 사례로, L.L.Bean의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 Randy Dyer는 오토스케일링이 기존 온프레미스 시스템과는 비교가 안 된다고 말합니다.
"최대 용량을 항상 준비할 필요가 없어요. 쇼핑 시즌이 되면 필요에 따라 용량을 늘리고, 끝나면 줄이면 그만이죠."
2025년 현재, BigQuery 오토스케일러(프리뷰 중)까지 등장하여 세밀한 단위로 용량을 조절할 수 있고, 실제 사용량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게 해줍니다. 이를 통해 과다하게 리소스 확보로 인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끊임없이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객이 더 효율적이고 회복력 있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변화의 중심입니다.
또한, 최신 데이터 클라우드·AI 분야의 혁신과 전략을 확인하려면 Google Data Cloud & AI Summit에서 전문가의 인사이트와 다양한 솔루션, 전략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 사용량에 대한 부담을 덜고, 사용자가 실제 원하는 만큼 클라우드를 활용하면서 비용과 효율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유연함과 선택'을 핵심 가치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입니다. 계약, 기능, 가격, 운영까지 전방위적 진입 장벽을 낮춰, 더 많은 기업이 쉽고 알차게 클라우드를 누릴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