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전공 지식 없이 유튜브 독학만으로 앱 개발을 시작해, 단 14일 만에 월 2,800만 원의 수익을 달성한 23살 청년 '코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는 AI 도구를 활용해 완벽함보다는 '속도'와 '검증된 아이디어'에 집중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방식을 통해 누구나 수익화 가능한 앱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AI를 활용한 개발, 그리고 마케팅 전략까지 그가 실제로 돈을 벌고 있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코너는 23살의 지극히 평범한 청년이었습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코딩을 따로 배운 적도 없었죠. 심지어 앱 개발에 필수적인 맥북(MacBook)조차 없어서 방에 있는 물건들을 팔아 중고 노트북을 마련해야 했을 정도였습니다.
처음 6~8개월 동안 공들여 만든 소셜 앱 '핫스팟 이벤트'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혼자서 네트워크 효과가 필요한 소셜 앱을 키우는 건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유틸리티와 도구 앱'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사용자들이 서로 연결될 필요 없이, 명확한 문제 하나만 해결해주면 되는 앱들이었죠.
이 전략은 적중했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그의 앱들은 연간 14억 원 이상의 구독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최근에 만든 '페이아웃(PayOut)'이라는 앱은 출시 50일 만에 월 2,800만 원의 수익을 달성하고 해커톤 우승까지 거머쥐었죠. 코너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렇게 강조합니다.
"돈을 버는 데 화려한 도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완벽한 앱을 만들 필요도 없어요. 간단한 앱도 충분히 수천만 원을 벌 수 있습니다."
코너는 앱 개발을 시작할 때 맨땅에 헤딩하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만의 명확한 단계별 가이드를 따르는데요, 그 첫 번째는 바로 경쟁 앱 분석입니다.
그는 만들려는 분야의 앱 20개와 디자인이 예쁜 앱들을 다운로드합니다. 그리고 모든 화면(온보딩, 차트, 버튼 위치 등)을 캡처하여 디자인 툴인 피그마(Figma)에 일렬로 나열해 둡니다.
"성공한 앱들에는 이미 검증된 패턴이 숨어 있습니다. 그 패턴을 찾아내는 것이 첫 번째 목표죠."
그는 각 앱의 장점만을 골라냅니다. A앱의 질문 방식, B앱의 그래프 스타일, C앱의 색감을 가져와 자신만의 테마로 재조합하는 것이죠.
코너가 개발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곳은 앱의 기능이 아니라, 사용자가 처음 마주하는 '온보딩' 화면입니다.
"앱의 유료 구간이 있다면 사용자의 90%는 온보딩만 보고 떠납니다. 여러분이 몇 주 동안 만든 핵심 기능은 보지도 못한다는 뜻이죠."
그는 구매 전환을 일으키는 온보딩의 4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합니다:
디자인이 끝나면 코너는 AI 도구(주로 클로드)를 활용해 실제 코딩에 들어갑니다. 여기서 그가 말하는 '바이브 코딩'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무작정 코드를 짜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이해하기 쉽도록 데이터 구조를 먼저 설계해 줍니다. 텍스트 문서에 데이터가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하고, JSON 형식의 예시를 작성해 AI에게 제공합니다. 이렇게 하면 AI가 추측할 필요 없이 정확하게 코드를 작성할 수 있어 개발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그다음, 피그마에서 만든 디자인 스크린샷을 클로드(Claude) 같은 AI 도구에 드래그 앤 드롭합니다. 요즘 AI는 이미지를 이해하고 코드로 변환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한 번에 완벽하지 않을 수 있지만, 계속 대화하며 수정해 나갑니다.
"너무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완벽한 앱을 만드는 것보다 빠르게 버전을 출시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코너는 복잡한 기술을 배우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클로드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앱을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중요한 건 멈추지 않고 끝까지 만들어 배포하는 실행력입니다.
코너는 어떻게 자신의 아이디어가 성공할지 미리 알았을까요? 그는 아이디어를 '완전히 새로운 혁신'과 '기존 앱의 변형' 두 가지로 나눕니다. 그리고 초보자에게는 기존 앱을 변형하는 방식을 강력 추천합니다.
이미 성공한 앱이 있다는 건, 사람들이 그 문제 해결을 위해 돈을 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디자인을 개선하거나, 기능을 조금 더하거나, 타겟 고객을 살짝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내 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새로운 아이디어를 원한다면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의 댓글을 살펴보라고 합니다. "이 문제 어떻게 해결하나요?", "이런 앱 있으면 좋겠어요"라는 댓글들이 바로 시장의 수요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만든 '페이아웃' 앱은 '집단 소송 보상금 찾기'라는 아주 단순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복잡한 기능 없이 딱 1~3개의 기능만 있죠. 하지만 이 앱은 인간의 핵심 욕구인 '돈(Wealth)'을 건드립니다.
"이 앱을 쓰면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시지가 간결하고 직접적이죠. 사람들은 돈을 더 벌고 싶어 하고, 이 앱은 그 욕구를 정확히 충족시켜 줍니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낸 구독료보다 더 많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쉽게 지갑을 엽니다. 코너는 거창한 앱이 아니라, 이렇게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건강, 부, 매력)를 해결해 주는 단순한 앱이 돈을 번다고 강조합니다.
앱을 잘 만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사람들이 알아야 하니까요. 코너는 출시 직후부터 체계적인 마케팅을 실행했습니다.
특히 최근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 알고리즘의 변화에 맞춰, 그는 '재미'와 '제품 소개'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영상이 재미있어야 노출 비용이 싸지고, 제품 소개가 명확해야 구매 전환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도구를 써야 할지 고민하다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월 2,800만 원을 버는 코너의 도구함은 놀라울 정도로 심플합니다.
"복잡한 도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실제로 성공하는 데 필요한 건 화려한 기술 스택이 아니라 명확한 문제 해결과 빠른 실행이니까요."
오늘 영상은 AI 시대에 개인이 어떻게 '슈퍼 개발자'가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였습니다. 코너의 이야기에서 가장 인상 깊은 점은 "완벽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시작도 하기 전에 너무 많은 준비를 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는 단 2주 만에, 핵심 기능만 갖춘 단순한 앱으로 시장에 뛰어들어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AI 도구를 켜고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거창한 혁신이 아니라, 누군가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작은 기능 하나가 여러분에게 월급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