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중국산 전기차와 중국 연계 자율주행 시스템의 국내 도입을 단순한 자동차 산업 경쟁 문제가 아니라, 교통 인프라·데이터·원격 제어권을 둘러싼 국가안보 문제로 봐야 한다는 강한 주장을 펼친다. 진행자는 노르웨이의 중국산 전기버스 사례를 들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원격 제어권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중국 정부와 기술적으로·법적으로 분리된다는 확실한 보안 검증 없이는 중국 자율주행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다만 영상 속 일부 사례와 위험 시나리오는 진행자의 해석 및 주장으로 제시되며, 실제 기술적 가능성과 정책 판단에는 별도의 검증이 필요하다.
진행자는 중국 전기차가 한국에 들어와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수준까지는 "그런가 보다"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이 한국 도로에서 널리 운행되고, 나아가 이를 빨리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한다.
그가 보는 핵심은 자동차 한 대의 가격이나 성능이 아니다. 자율주행차가 도로 정보를 수집하고, 서버에서 판단을 받아 움직이며,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는 연결형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진행자는 이를 국가 핵심 관제 시스템의 일부로 바라본다.
"중국 자율주행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도로를 점령한다… 이걸 빨리 우리가 사용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야 된다. 이건 중국에 우리나라 갖다 바치라고 다르게 없어요."
그는 중국 자율주행 도입을 옹호하는 사람이 의도적으로 국가에 해를 끼치려 한다기보다, 이러한 안보적 맥락을 "몰라서" 주장한다고 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그 위험을 모르고 기술의 편의성과 발전 수준만 이야기하는 태도에 매우 격앙된 반응을 보인다.
진행자는 AI 기반 자율주행이 차량의 카메라·센서 등이 수집한 주변 환경의 원시 데이터를 서버로 보내고, 서버가 이를 학습·분석한 뒤 차량에 주행 정보를 다시 전달하는 구조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AI 서버와 데이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권한을 누가 장악하느냐가 자율주행차의 실질적 통제권을 좌우한다는 것이 그의 논지다.
"AI 신경망 서버를 장악하게 되면, 거기에 있는 데이터를 장악하게 되면, 그 AI 서버로부터 정보를 받아서 움직이는 자율차들의 통제권을 장악하게 됩니다."
그는 특히 중국이 국가가 기업을 통제할 수 있는 권위주의적 정치 체제라고 규정하면서, 중국 기업이 보유한 서버·데이터·제어권도 결국 국가의 요구에 따라 중국 정부에 넘어갈 수 있다고 본다. 이 때문에 미국과 유럽이 중국 전기차·배터리·소프트웨어를 경계하는 이유도 단지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통 관제와 국가안보의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주장한다.
"미국이 중국의 영향력을 차단하는 건… 관제 시스템의 제어권이 중국에 넘어가는 걸 철저하게 막는 겁니다."
진행자는 교통 시스템이 재난 대응, 군 병력 이동, 주요 시설 보호, 일상 물류와 시민 이동 모두에 연결된 국가 핵심 인프라라고 본다. 그래서 이 시스템이 외국 정부의 영향력 아래 놓일 가능성 자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영상에서는 노르웨이가 중국 전기차와 전기버스의 유럽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노르웨이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전환에 유리하고, 자체 자동차 산업이 크지 않아 비싼 수입차 대신 비교적 저렴한 중국 전기차·전기버스에 관심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진행자에 따르면 노르웨이에서 운행되는 약 1,300대의 전기버스 중 약 850대가 중국 위퉁(Yutong) 버스이며, 이것이 중국산 전기버스 의존과 보안 논란의 상징적 사례가 되었다. 그는 네덜란드의 대중교통 운영사가 중국산 버스의 보안을 조사한 결과, 중국 측이 원격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수행할 수 있는 구조가 확인됐다고 설명한다.
"위퉁 버스는 루마니아 SIM이 발견이 되는데, 이 SIM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권한을 위퉁이 가지고 있고… 배터리와 출력 시스템까지 제어를 할 수 있는 권한까지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진행자는 네덜란드산 VDL 전기버스에는 외부 제조사가 소프트웨어를 마음대로 교체하거나 제어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대비한다. 이를 통해 제조사의 원격 접근 권한이 존재하는 중국산 버스가 공공교통 시스템에 투입됐을 때 더 큰 보안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을 편다.
"중국이 마음만 먹으면 850대 전기버스를 셧다운시키거나, 주요 시설로 돌진을 시키거나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건데… 너무나 심각한 거예요."
다만 이 대목에서 진행자는 제조사 또는 중국 정부가 실제로 그러한 공격을 실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강하게 추정한다. 영상은 이를 거의 확실한 위협처럼 묘사하지만, 구체적 백도어의 존재·원격 제어 범위·정부 개입 여부 등은 각각 기술적 조사와 독립적인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다.
진행자는 중국산 차량이 정부기관이나 주요 국가시설 근무자에게 관용차로 지급됐던 사례를 언급하며, 영국과 이스라엘 등이 보안 우려로 차량을 회수했다고 말한다.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와 센서가 주요 시설 주변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이 정보가 중국 기업 또는 중국 정부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우려다.
"자동차에 탑재돼 있는 카메라를 통해서 주요 시설의 정보가 다 중국으로 넘어가는 거고… 그 권한은 중국 정부에게 넘어가는 겁니다."
그가 특히 문제로 보는 것은 차량이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다음 기능을 한꺼번에 갖춘 움직이는 데이터 수집 장치이자 원격 제어 가능 장비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진행자는 이런 시스템이 대중교통에 들어올 경우 위험이 더 커진다고 주장한다. 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다수 승객을 태우고 주요 생활권을 오가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사회 기반 시스템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전기차는 소프트웨어 제어권만 가지면 이게 어디까지 차를 흉기로 만들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걸 가장 중요한 사회 관제 시스템인 대중교통에 풀어 버린 거예요."
영상의 가장 강한 주장은 중국산 자율주행차가 대량 보급된 뒤, 외부에서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는 상황에 대한 것이다. 진행자는 출퇴근 시간에 수백 대의 차량이 동시에 멈춰 도로를 막는 상황을 예로 든다. 그렇게 되면 구급차·소방차 이동, 재난 대응, 물류, 시민 대피 등이 모두 방해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출퇴근 시간에 중국 전기차가 수백 대가 동시에 셧다운을 시켜서 도로를 막아 버리면 마비되는 겁니다."
그는 국가 간 긴장이 고조되거나 전시 상황이 된다면 교통망 안정성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본다. 군 병력과 장비를 이동시키고, 재난 대응 조직이 작동하며, 핵심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도로와 차량 흐름이 안정적으로 관리돼야 한다는 것이다.
"전시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건 교통 시스템이에요. 군 병력이 이동을 하고 적시 적소에서 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그 시스템 자체가 매우 안정적이고 잘 통제가 돼야 됩니다."
또한 자율주행차가 운행 중 촬영·수집하는 방대한 영상과 공간 데이터가 해외 서버에 축적되면, 국내 주요 시설과 도로망에 관한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나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열몇 개에 해당하는 카메라로 사방팔방 취합하는 정보를 중국의 AI 서버에 올리고… 국가의 주요 시설을 비롯한 전 국토의 상세 지도가 중국 정부에 다 넘어가게 방치하고 이래야 된다는 얘기예요."
진행자는 차량 자체가 큰 질량과 속도를 가진 물체이기 때문에, 악의적으로 제어된다면 위험한 물리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표현한다.
"자동차라는 게 얼마나 큰 무기입니까? 그 자체가 원격 폭탄만큼이나 파괴적인 거예요."
진행자는 중국산 자율주행을 전면적으로 반대하면서, 한국에서 중국 생산 테슬라 모델 3·모델 Y의 FSD 도입이 신중하게 다뤄지는 이유 역시 단순 인증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와 제어권에 대한 안보 우려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그에 따르면 정부 부처가 중국산 테슬라의 FSD를 직접 "안보 문제"라고 표현하기 어려운 이유는, 이런 발언이 곧바로 중국과의 외교·정치 갈등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부가 겉으로는 안전 검증이나 인증 문제를 언급하며 시간을 두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정부에서 대놓고 '이유는 안보 문제입니다'라고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이런 안보 문제 때문입니다."
진행자는 테슬라가 중국 정부와 명확히 분리된 데이터 관리 체계, 소프트웨어 제어권의 독립성, 중국 정부의 데이터 요구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보안 대책을 마련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중국에서 생산됐다는 사실만으로 영구히 배제해야 한다기보다 중국 정부가 데이터와 제어권에 접근할 수 없다는 점이 명확하게 입증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중국 정부에서 확실하게 차단돼서 테슬라에서 철저하게 데이터 관리를 하고… 완벽하게 분리돼서 안전하게 운영이 된다, 그러면 도입할 수 있는 단계로 넘어가는 겁니다."
그는 이를 현대차·기아를 보호하기 위한 산업 규제 정도로 축소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한다.
"단순히 현대·기아 보호하려는 차원이 아닙니다.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안 돼요."
진행자는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이 아무리 발전했더라도, 그것은 중국 시장 안에서 사용하면 된다고 말한다. 중국은 인구 14억 명의 거대한 시장이므로 중국 자동차 기업이 자국 내 시장만으로도 사업을 지속하고 발전할 여지가 있다는 주장이다.
"중국 내에서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중국 시장만 해도 14억 시장인데 거기에서만으로도 업체들이 자생하고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러나 해당 기술이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중국 정부가 기업의 데이터와 시스템 제어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가 유지된다면 그것은 국제 분쟁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한국만큼은 이 위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제품을 값싸게 사서 그 기술을 즐긴다, 이게 쟁점이 아닌 겁니다."
그는 중국의 정치 체제와 기업·정부 관계가 근본적으로 바뀌기 전에는 중국 자율주행을 국내에 도입해서는 안 된다고 단언한다.
"중국 자율주행은 중국의 정치 상황이 바뀌기 전까지는 도입하면 안 됩니다."
또한 미국과 유럽도 이런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 역시 중국산 전기버스의 데이터가 어디로 전송되고 누가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지 사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후반부에서 진행자는 중국 자율주행의 빠른 도입을 요구하는 일부 자동차 유튜버·콘텐츠 생산자들을 강하게 비판한다. 자동차 콘텐츠 제작자는 차량의 상품성, 가격, 성능, 경쟁력 등을 비교·분석하는 역할에 집중해야지, 국가안보와 산업 전략처럼 복잡하고 민감한 사안을 가볍게 다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어서 자동차 정보를 가공하려면 상품성 분석이나 하세요. 국가의 산업이나 미래 이런 것들은 큰일 하시는 분들에게 맡기세요."
그는 일반 소비자는 생업으로 바쁜 상황에서 차량 데이터, 해외 서버, 국가안보, 외교 관계까지 깊게 따져보기 어렵다고 본다. 따라서 콘텐츠 생산자와 정보 전달자가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하며,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빨리 문을 열어야 한다"고 설득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소비자분들은 잘못이 없는 거예요. 이 길을 잘 인도하는 사람들이 명확한 기준을 갖고 판단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되는데… 그걸 도입하라고 주장하고 그러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망한다고 반대로 얘기하잖아."
진행자는 중국 자율주행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한국 자동차 산업이나 소비자 복지가 무너지는 것은 아니라고 반문한다. 오히려 현대차·기아 등 국내 기업의 기술 발전과 실제 결과를 지켜본 뒤 판단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이다.
"지켜보지도 않고 왜 벌써부터 졌다, 왜 벌써부터 큰일 났다, 왜 벌써부터 중국 자율주행을 빨리 도입해야 된다고 주장합니까?"
영상은 전반적으로 중국 자율주행 기술을 단순한 혁신 기술이나 저렴한 소비재가 아니라 국가 교통 체계에 연결되는 통제 시스템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진행자의 결론은 분명하다. 중국산 차량·자율주행 시스템이 국내에서 수집하는 데이터의 저장 위치, 중국 정부의 접근 가능성, 제조사의 원격 제어 범위, 비상시 차단 체계 등을 철저히 검증하기 전에는 도입을 서둘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건 국가 안보와 미래 안전을 위해서, 우리의 생존권을 위해서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강한 표현을 사용한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만큼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음을 다시 밝힌다. 그리고 정부가 외교적 부담 속에서도 신중히 검토할 수 있도록, 대중과 콘텐츠 제작자가 성급한 도입 여론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영상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