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Dwarkesh Patel의 팟캐스트를 듣다가 저자의 생각을 흔드는 강렬한 문장이 등장합니다.
"AGI란 단순히 텍스트 인터페이스에서 똑똑한 답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원격 근무자가 할 수 있는 90%의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 문장을 접한 저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의 경험과 관리자의 입장에서 재택근무를 최적화하려고 했던 과거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재택근무로 가능했던 일들은 이미 AI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거나 곧 도달할 것이라는 결론에 이릅니다.
코로나 이전, 실리콘밸리는 재택근무에 대해 관대했습니다. 이는 방만함이 아니라 재택근무에서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었죠.
이 모든 것이 재택근무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아보면, 이 모든 과정이 AI 에이전트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된 밑작업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재택근무로 일하는 데 문제가 없었던 작업들은 AI가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AI가 이미 재택근무에서 흔히 수행되던 작업들을 처리할 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이 모든 것이 Cursor나 ManusAI 같은 도구를 통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현재와 근미래에 이런 것들은 다 AI 에이전트들이 할 수 있습니다."
AI가 처리할 수 있는 작업 시간은 7개월마다 두 배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관련 논문)
이런 상황에서 많은 테크 회사들이 재택근무를 줄이고 사무실 출근을 강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재택근무 가능한 일들은 이제 AI에게 맡기고, 사람들은 AI가 그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세상에 대한 정보와 상황에 대한 컨텍스트를 열심히 제공하고 좋은 질문을 하는 것"
즉, 앞으로의 협업 형태는 AI와 인간의 역할 분담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겁니다.
저자는 서울, 뉴욕, LA, SF 등 다양한 도시에서 일하며 깨달은 점을 공유합니다.
"직장인의 월급은 그들의 절대적인 역량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월급은 해당 지역의 물가 수준에 맞춰 '생활은 가능하지만 돈을 모으긴 어려운 수준'으로 책정됩니다. 이는 우리가 말하는 '일(work)'의 정의와 연결됩니다:
하지만 AI의 발전은 이 구조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듭니다. 숙련된 프로그래머로서 15분 이상 걸리는 테스트 코드를 AI는 5분 이내, 2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해결합니다.
물론 AI가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도 많고, 지금 우리가 AI를 저렴하게 쓸 수 있는 건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었기 때문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렇게 결론짓습니다:
"AI가 현재 보여주고 있는 파괴력으로 우리의 일하는 방식은 바뀔 수밖에 없고,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음은 자명해 보입니다."
결국, AI가 단순히 인간의 일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AI가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형태의 일이 등장할 것입니다.
이제 중요한 건, 우리가 AI와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다양한 의견 나눠주세요. 감사합니다."
AI의 발전은 재택근무로 가능했던 대부분의 일을 대체할 수 있으며, 앞으로 인간은 AI와 협력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