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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신흥강자의 시대: 구다이글로벌 천주혁 대표의 세계지식포럼 강연 요약

간단 요약:
이 영상에서는 구다이글로벌의 천주혁 대표가 K-뷰티 산업의 세계적 성장과 구다이글로벌의 전략, 실제 경험담, 그리고 K-뷰티의 미래 비전을 발표합니다. 틱톡·인스타 등 신흥 플랫폼의 활용, 브랜드 인수합병(M&A), 시장별 소비자 트렌드, 그리고 글로벌 뷰티 업계의 변화상을 쉽고 솔직하게 풀어내 청중과 대화합니다. 한국 뷰티 브랜드가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문화적 영향력을 어떻게 확보해 나갈지에 대한 대표의 생각이 진솔하게 담겨 있습니다.


1. K-뷰티, 신흥강자의 부상과 세션 개요

MC 씬님이 먼저 포럼과 연사(천주혁 대표), 그리고 오늘 세션의 방향을 친근하게 소개합니다.
2025년 현재, 한국 화장품은 수출 100억 달러 돌파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성장의 중심에는 구다이글로벌이 있으며, 대표 브랜드로 '조선미녀', '티르티르' 등이 있습니다.

"지난해 구다이글로벌은 약 1조원의 매출을 달성했어요. 오늘은 신흥 강자로서의 성장 전략과 K-뷰티 산업의 미래 비전을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씬님 본인이 2013년부터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해온 경험과 과거에 '조선미녀' 브랜드 선크림 광고를 한 일화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합니다.


2. 첫 번째 질문: 해외시장 공략의 기준

천주혁 대표에게 '해외 시장 진출 시 성공 신호나 기준'을 묻는 질문이 이어집니다. 천 대표는 SNS 데이터를 가장 중요한 지표로 꼽으며, 틱톡·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하이프(바이럴 트렌드)의 힘이 결정적임을 강조합니다.

"지금 저희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을 공략할 때, 무엇보다 SNS상의 데이터를 가장 바탕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에서의 하이프, 이런 것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같이 퍼지기 때문에 그 부분이 성공의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이죠."

특정 국가보다는, 전 세계적으로 10~30대(MZ, 알파세대 등)의 취향이 SNS를 통해 빠르고 넓게 확산되는 경향에 주목합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시장별로도 이런 흐름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고 봅니다.


3. 인수합병(M&A) 기준과 구다이글로벌의 성장 바탕

곧이어 '어떤 브랜드를 인수타겟으로 삼는지'에 관한 질문이 나옵니다. 대표는 단순히 성장성이 아니라, "하방이 얼마나 단단한지", 즉 위기가 닥쳐도 유지 가능한 "브랜드의 기본 체력"을 가장 중시한다고 소개합니다.

"브랜드의 성장성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하방(기초 체력)이 단단해야 향후 업사이드, 즉 미래 성장도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표 본인이 '직관적으로 확신할 수 있는 브랜드'인지, 즉 브랜드 경험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중시한다고 밝혀 인수가 단순히 숫자놀음이 아님을 언급합니다.


4. 구다이글로벌의 창업 스토리와 성장 과정

창업 초기와 시장 타깃의 변화

대표는 자신의 창업(2015~)부터 중국→미국 시장 피벗, 그리고 브랜드사로의 전환(2019년 조선미녀 인수) 과정을 상세히 풀어냅니다.

"2016년 중국시장에서 경쟁이 너무 과열되고, 자본력 있는 현지 브랜드가 많아져서 창업자로서 기회가 잘 안 보여 미국으로 타깃을 옮겼죠."

"미국에만 장기 거주하는 중국인이 500만~700만 명쯤 된다는 걸 구글로 검색해서, 우선 이 시장만 잡아도 스타트업으론 의미가 있다고 봤어요."

조선미녀 인수 전에는 유통사가 중심이었으나, 인수를 계기로 브랜드 육성에 본격 진출하게 됩니다. 초창기에는 실적이 크지 않았지만, 2022년부터 조선미녀가 급성장하며 매출 그래프가 가팔라집니다.

사무실과 현장 에피소드

초기 사무 공간, 전시회 등 현장 중심의 고생담도 유쾌하게 전합니다.

"공유오피스에서 시작해 구로 디지털단지 아파트 공장을 빌려 사무실 겸 창고로 썼어요."

"당시엔 전시 나갈 때도 직접 이니스프리 제품을 가져가서 한쪽에선 팔고, 한쪽에선 조선미녀를 홍보했죠. 좀 흑역사였네요."

미국 시장에서 K-뷰티 열풍의 손맛(전시기간 내 매출 1위 등)과, 점차 나아지는 전시 퀄리티 등 초창기 창업 생태의 피땀 어린 도전을 실감나게 들려줍니다.


5. 주요 브랜드별 포트폴리오와 차별화 전략

대표는 자회사 주요 브랜드들을 하나씩 친절하게 소개합니다.

조선미녀

  • 모던 한방 브랜드, 해외에서 '한방 화장품'='조선미녀'가 연상될 정도.

"조선미녀 로고가 한국인들에게는 유치하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서양인들에겐 '럭셔리하다'는 평을 받더라고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결국 가장 세계적이다란 철학을 입증한 최초의 K-뷰티 브랜드라는 자부심이 있어요."

티르티르

  • 쿠션 파운데이션 카테고리 글로벌 리더

"쿠션 파운데이션의 쉐이드를 20개에서 45개까지 늘려서 전 인종이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든 것에 의미가 있죠."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에서 한국 색조 브랜드 최초로 1위를 달성한 기록도 있습니다."

스킨천사(스킨104)

  • 마다가스카르 원료 기반의 저자극 스킨케어, 해외에선 이름이 철학적 의미로 해석

"해외에선 104를 뭔가 철학있는 숫자로 받아들이고, 바이럴에 도움이 됐어요."

라운드랩

  • 독도 토너, 자작나무 선크림 등으로 유명, 미국 MBC 선정 최고의 선크림
  • 인수 당시 '2년 할부하면 안 되냐'며 웃지 못할 해프닝도 소개

6. 글로벌 뷰티 트렌드와 시장 변화 읽기

MZ/알파세대 소비 트렌드

대표는 입문학적 소비자알고리즘(직관/콘텐츠) 소비자로 MG/알파세대를 분류합니다.

"파타고니아처럼 철학적 기반의 커뮤니티 연대형 소비자가 있고, 또 틱톡처럼 알고리즘이 이끄는 콘텐츠 소비자가 있습니다."

구다이글로벌은 이 두 집단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브랜드 전략을 추구한다고 설명합니다.

글로벌 가격 트렌드, OEM/ODM의 위상

  • 럭셔리와 중저가 제품의 원가 차이가 거의 없음에 소비자들이 점차 익숙해짐.

"스킨케어 트렌드가 고가에서 중가 브랜드로 많이 옮겨가고 있다고 봐요."

"한국 OEM·ODM 산업이 글로벌에서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7. 구다이글로벌의 미래 목표와 글로벌 뷰티 산업 전망

'한국판 로레알'을 목표로

대표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한국의 로레알' 같은 기업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프랑스 로레알이 시가총액 350조라면, 한국도 최소 100조~240조 시총의 K-뷰티 기업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그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성장의 지속성과 기업문화에 대한 고민

"연매출 2조 같은 자극적인 숫자만 따지는 게 아니라, 50년, 100년이 가도 브랜드가 살아남는 것이 진정한 목표입니다."

"기업도 문화유산이 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나중엔 시대를 관통하는 문화유산 같은 기업이 되고 싶어요."


8. Q&A: K뷰티 vs 차이나뷰티 & M&A 전문성 논란

중국 뷰티(시뷰티) 견제 전략

"중국 화장품이 트렌드나 제품력에서 빠른 건 맞지만,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려면 문화적 동경과 선망이 핵심이에요."

"중국이 그 문화적 패권을 갖긴 아직 쉽지 않다고 봅니다."

M&A(인수합병) 전문성 및 배경

공격적 M&A의 필요성과 개인 노력을 솔직히 토로합니다.

"로레알이 글로벌 패권을 갖게 된 것도 다수 브랜드를 보유해 리테일 협상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전문가가 아니라도, 회계 공부를 2년 동안 개인 과외로 받고 현장에서 실전 경험을 쌓아왔어요."


9. 오프라인 전략 및 브랜드 인수 이유

  • 오프라인 유통 접점(올리브영 등)을 확대하고, 해외에서는 세포라·코스트코 위주로 운영.

"화장품은 직접 '발라보는 경험'이 필요해서, 앞으로도 오프라인 영향력을 더 키울 계획입니다."

  • 조선미녀 인수 이유: "해외에서 이 브랜드를 봤을 때의 가능성과, 인수 가격이 아주 합리적이라고 판단해서 과감하게 결정했어요."

마치며

구다이글로벌 천주혁 대표의 이야기는 K-뷰티 산업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문화까지 수출하는 구조적 성장의 궤도에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SNS 바이럴, 브랜드 진정성, 글로벌 플랫폼과 협상, M&A 및 문화유산으로서의 기업 비전까지 다양한 키워드가 인상 깊게 펼쳐집니다. 한국 뷰티 산업의 미래는 언제 끝날지 걱정할 필요 없이, 전략적이고 진화하는 기업들이 이끌어나갈 것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

"가장 한국적인 것이 결국 가장 세계적이다."
"기업도 문화유산이 될 수 있다."
— K뷰티 신흥강자, 구다이글로벌 천주혁 대표


요약 완료: 2025. 9. 11. 오전 9: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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