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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0대로 돌아간다면, 지금 창업한다면 이렇게 하겠다 – 실리콘밸리 한기용 교수의 창업과 조직, 그리고 AI 시대 생존 전략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시대, 실리콘밸리에서 25년간 엔지니어·투자자·교수로 지낸 한기용 교수가 창업·조직문화·개인 역량에 대해 생생하게 풀어낸다. 영상은 빠르게 변하는 AI 비즈니스 트렌드, 진짜 필요한 조직 변화, 그리고 창업자와 기업가에게 요구되는 오래 버티는 힘과 지적인 정직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결국 꾸준함과 자기만의 색깔, 사람 사이의 기본적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1. 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 투자 분위기

최근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투자는 AI를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었다고 한다.

"AI가 안 들어가면 투자를 받기 정말 힘들어요."

하지만 AI 스타트업이 많아진 만큼, 단지 AI만 붙인다고 다 성공하거나 투자를 받는 것은 아니라는 쪽에 강조점이 놓인다. 실제 성과가 안 나면 자금 확보는 여전히 어렵다. AI 업계 내에서도 성공과 실패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그 안에서도 분명한 부익부 빈익빈이 있어요. 그리고 큰 AI 기업들이 어떤 기능을 내느냐에 따라 업계 전체 파도가 달라지니까, 지금 잘 나가는 회사 대표들도 미래는 늘 불안해 하죠."

성공과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AI 기본 역량만으론 부족하고, 특정 도메인에 대한 깊은 데이터와 버티컬 지식으로 차별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접근이 필수라는 조언이다.

"AI는 방대한 일반 지식을 주죠. 여기에 우리만의 분야 전문성과 데이터를 더해 독자적 가치를 만들어야 해요."


2. AI 도입과 조직 변화의 현장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기존 기업에서도 AI 기반 혁신이 핵심 이슈다. 새로운 기술의 도입이 늘 성공을 보장하진 않으며, 조직 문화와 변화 저항이 더 큰 장애물임을 실제 사례로 짚는다.

예컨대 블록버스터, 노키아 같은 기업이 IT 트렌드 전환에 실패한 이유도 데이터나 생산역량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조직이 경직되면, 내부 구성원들이 변화에 반발하거든요. 내 일이 없어질까 두려워하죠."

변화와 혁신을 위해선 기술뿐 아니라 사람 중심의 변화 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AI 적용 시 반복되는 단순 업무 자동화가 답이 아니라,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방식을 통한 인간과 AI의 협업이 핵심임을 강조한다.

"CX 자동화한다고 700명 바로 해고한 회사가 있었는데, 서비스 질이 확 떨어져서 일부 재고용했어요. AI는 무조건 사람 대체가 아니라, 협력 구조를 잘 짜야 합니다."

실리콘밸리 사례에서는 실제로 AI가 이미 배치된 만큼, "사람이 AI 세상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다양하고, 내부 백오피스부터 차근차근 자동화 실험을 직접 해보는 문화가 강하다고 한다.

"AI는 미래가 아니라 현재에요. 작더라도 빨리 시작해서 실패하고, 경험을 쌓으면서 전략적인 가치를 동시에 생각해야 합니다."


3. 엔젤투자자의 시선 – 창업가에게 중요한 자질

AI 시대의 창업자나 스타트업에 본질적으로 요구되는 정신력과 태도에 대해 솔직하게 조언한다.

초기 투자의 핵심은 제품이나 기술이 아니라, 창업가의 끈기와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는 태도라는 것. 제품 아이템은 언제든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자체보다 "왜 창업하는지, 오래 갈 마음이 있는지"에 더 무게를 둔다.

"똑똑함보다 중요한 건 불확실성을 바라보는 태도에요. 매일매일이 불확실한데, 그걸 잘 견디는지가 가장 중요해요."

또한, AI 트렌드에 휩쓸린 창업이 아닌, 진짜로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찾는 창업자를 선호한다.

"AI 하이프에 따라가는 사람 아닌가… 요 몇 년은 아예 엔젤 투자를 못 했어요. 오히려 AI와 직접 관계 없는 진짜 중요한 문제를 푸는 쪽이 끌리더라고요."

성공 확률을 높이는 팀 구성에 대해선, 기술과 도메인 전문성(복수전공)의 결합을 꾸준히 강조한다.

"5대 5는 돼야 하지 않을까? 경영하고 컴퓨터과학, 기계공학하고 심리철학… 복수전공 시대니까요!"


4. 만약 내가 지금 30대 혹은 20대라면...

한기용 교수는 자신이 20~30대라면 무엇을 할지 스스로에게 던진다. 즉, 오늘의 MZ 세대를 위한 현실적 조언이다.

첫째, 정신 건강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답을 고민 끝에 꺼낸다.

"개인 코칭을 해보면, 의외로 대표들도 정신 건강에 문제가 많아요. 학생들도, 창업자도 다 불안한 거죠."

둘째, 창작 욕구 – 즉, 예전부터 좋아했던 글쓰기나 만화, 창작 관련 일을 AI 시대에 오히려 "더 옛 방식"으로 해보는 게 차별화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하룻밤 성공은 없어요. 오래 하는 사람이 잘하게 돼 있어요. 20대의 나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잘하고 싶으면 오래할 방법을, 그걸 습관으로 만들어라.'"

간결하지만 실감나는 자기고백에서 가장 인상적인 메시지가 나온다.


5. 성장 정체와 조직의 내부 문제

야후에서의 실례를 들며, 성장의 정체가 조직에 어떤 파장을 주는지 파헤친다.

"회사가 성장이 멈추면, 모든 작은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올라요. 모두의 파이가 커질 땐 사람들이 참 착해지죠. 근데 멈추면 남의 걸 빼앗아서라도 살아야 하니 정치가 심해져요."

이런 시점에선 우수한 인재가 가장 먼저 회사를 떠나게 된다고 반복 설명한다. 그리고 회사의 아이덴티티(정체성)가 흔들릴 때, 성장-하락-정체 사이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전한다.

"나는 다를 줄 알았어요. 나만은 살아남겠지 했는데, 다 똑같더라고요."

"경영진이 믿을 만하고 동료들이 좋으면 업앤다운은 있을 수 있죠. 하지만 회사 자체의 아이덴티티와 방향성이 불분명하면, 반등은 쉽지 않아요."


6. 기존 기업은 어떻게 AI 시대에 살아남는가

기존 회사가 AI 신생 기업과 경쟁할 때, 1등 제품이라도 자기가 스스로 잡아먹을 신제품을 만드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실패를 빨리, 싸게 해보라는 '지적인 정직성' 철학이 나왔던 엔비디아 젠슨황 CEO의 명언을 인용한다.

"젠슨황이 말했어요. '이노베이션은 실험을 필요로 한다. 실패를 허용해야 하지만, 좋은 실패는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이뤄지는 실패다.'"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면 가장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대표~말단까지 지적인 정직성이 조직적 문화로 자리잡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점도 강조된다.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필요하면 도와달라고 해야지요. 작은 실패를 인정하고 방향을 빨리 잡아야 해요."

이는 오너, 창업자, 강한 리더십의 관점에서만 가능하기에, 한국의 대기업엔 기회가 조금 덜 가고, 더 작은 회사나 새로운 창업자가 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본다.


7. 기본기와 사람, 그리고 꾸준함의 힘

정리하며 한기용 교수는 결국 모든 조직과 개인에게 '사람 간의 관계'와 '기본기', 그리고 오늘도 한 발 한 발 쌓아가는 꾸준함이 장기적 성공의 본질이라 강조한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사람 간의 신뢰, 기본적 행동은 여전히 제일 중요해요. 내일은 아무도 모르지만 오늘은 꾸준히 사과를 심어야 해요."

걱정보다 행동, 그리고 자기만의 색깔 찾기, 꾸준한 성찰과 도전에 대한 당부로 인터뷰는 마무리된다.

"걱정만 하지 말고 행동하세요. 나는 나만의 색깔을 만들면서 한 발짝 뒤쫓아가더라도 꾸준함을 가지세요. 결국은 꿈이 뭔지, 나는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지 계속 생각해 보는 것, 정말 필요한 세상이에요."


마무리

AI 시대가 우리 삶과 비즈니스를 송두리째 바꾸는 지금, 한기용 교수는 진정한 혁신과 생존의 본질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사람, 관계, 변화에 대한 태도, 그리고 오랜 시간 꾸준히 버티는 내공임을 강조했다. 당신이 창업을 준비하든, 커리어를 고민하든, 미래는 예측할 수도 패스트트랙도 없다. 오늘도 작은 걸 실천하고, 자기만의 길을 끈기 있게 걷는 것이 가장 강력한 생존 전략임을 되새기자. 🚀✨

요약 완료: 2025. 11. 16. 오전 12: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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