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장 많이 쓰인 AI 앱 100: 트렌드, 신흥 강자, 그리고 미래 예측
2025년 현재, 사람들이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AI 앱 100선을 분석하며 소비자 중심 인공지능 시장의 현재와 변화를 쉽고도 자세히 풀어냅니다. 주요 플랫폼의 치열한 경쟁, 중국과 미국 빅테크의 입지, 그리고 앞으로 주목해야 할 신기술과 성장 분야까지, 밝고 친절한 톤으로 한눈에 정리합니다.
1. '컨슈머 AI 100' 리스트란?
a16z의 올리비아 무어와 저스틴 무어가 진행하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인 AI 기반 웹 및 모바일 앱 100선을 다루는 'Consumer AI 100' 다섯 번째 판을 소개합니다. 대부분의 기존 랭킹이나 투자 자료가 '수익' 중심이라면, 이 리스트는 실제 사용량에 집중한다는 것이 핵심이에요.
"우린 전 세계 모든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실제 사용량 기준, 즉 웹은 월간 방문 수, 앱은 월간 활성 사용자 수로 정렬했어요."
리스트 심사는 최신 통계 플랫폼(유사웹, 센서타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유료 이용자뿐 아니라 무료 이용자도 포함하기 때문에 진정으로 사람들이 마음을 쓰고 있는 AI 앱이 무엇인지 생생히 반영합니다.
2. 새롭게 떠오르는 AI 기업 및 트렌드
최근의 리스트를 살펴보면, 예전과 달리 단순 챗봇이나 대화형 도구 외에 새로운 AI 활용 분야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앱스토어 정책 변화로 모바일 부문은 변화 폭이 크나, 웹 부문은 점점 시장 안정화가 관찰된다는 점도 흥미롭죠.
"이번 웹 리스트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회사는 50개 중 11개였지만, 6개월 전 17개였던 것에 비하면 훨씬 줄어들었어요. 그만큼 에코시스템이 정착되고 있다는 의미죠."
특히 Vibe Coding(직관적으로 앱·소프트웨어를 만드는 AI 코딩 트렌드)이 본격 부상 중입니다. 이외에 동반자 AI(Companionship)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Juicy Chat, Joy, Rream 같은 새로운 동반자형 챗봇들이 리스트에 올라오면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AI를 친구나 조언자로 삼는다는 걸 보여줘요."
3. 빅테크와 구글의 영향력
오랫동안 독자적 도메인 구조 때문에 리스트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구글이 올해부터 순위 산정이 가능해지면서, 무려 4개의 서비스가 웹 부문에 진입했습니다.
"Google의 Gemini는 2위에 오르며 ChatGPT 바로 뒤를 이었고, AI Studio와 Notebook LM까지 상위권에 올랐어요. 특히 Gemini는 모바일에선 ChatGPT의 50%까지 트래픽이 따라붙고 있습니다."
또한, Google Labs 같은 실험적 서비스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V3 영상모델 출시 시 방문이 15% 폭등하는 등 신제품 하나가 시장 전체 트렌드에 미치는 파급력이 강하게 나타나죠.
4. 중국 AI 기업의 부상과 세계 진출
중국발 AI 기업들은 몇 가지 독특한 방식으로 리스트에 뚜렷하게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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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수용 제품
"알리바바의 'Cork', 바이트댄스의 'Dao Bow', Moonshot AI의 'Kimmy'가 모두 웹 20위 안에 들었어요. 중국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으니, 내수 시장만으로도 트래픽이 엄청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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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출형 모델
Deepseek, 영상모델 Hyo, Cling, 이미지 생성형 Cart 등은 중국 출신이면서 오히려 미국과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플랫폼/앱 연동형 전략
중국 기업들은 미국 등지의 여러 AI 통합 서비스(예: Crea, Hedra, Replicate)와 연동해, 현지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진입하고, 구체적인 이용자 통계에 다 담기지 않는 영향력을 확대 중입니다.
"만약 리스트에서 측정 불가능한 영역까지 반영한다면, 중국발 AI의 글로벌 존재감은 상상 이상일 거예요!"
특이하게도, 브라질이나 미국 등에서 중국산 AI의 트래픽이 러시아나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도 훨씬 높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는 AI의 글로벌 플랫폼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5. Vibe Coding 등 신세대 AI 사용법의 확산
올해 리스트에서 가장 눈에 띈 새로운 트렌드는 단연 Vibe Coding 분야의 부상입니다. 기존의 챗봇, 이미지 생성에서 벗어나,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누구나 만든다는 분위기의 코드/앱 생성 도구가 급성장하고 있어요.
"'Lovable'은 ARR(연간 반복 매출) 1억 달러를, 'Replet' 역시 비슷한 규모의 트래픽과 높은 잔존율을 보입니다. 특히 소비자 서비스치고 3개월간 100% 이상의 매출 유지율은 거의 보기 힘든 기록입니다."
또한, 많은 유저가 자신만의 목적(개인, 가족, 소수의 집단)을 위해 직접 무언가를 만들고, 대중의 트래픽보다 개인 혹은 비공개적 사용성이 뚜렷한 것이 특징이죠.
"이런 플랫폼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앱을 대중 공개하기보단 자기만의 맞춤앱, 1인 전용 툴을 만든다는 추정이 강하게 듭니다."
아직 모바일 버전은 두각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앞으로 모바일 영역 진출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6. AI 올스타: 꾸준하게 살아남은 AI 앱들
지난 2년, 5번의 리스트 모두 순위권을 지킨 'AI 올스타'들은 시장의 구조적 안정화와 브랜드 파워, 그리고 제품 완성도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 챗GPT, Perplexity, PO: 범용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AI
- Character AI: 동반자 챗봇의 강자
- Midjourney, Photo Room, Leonardo, Cutout Pro, V, 11 Labs: 이미지·창작 도구 분야
- Quillbot, Gamma: 생산성 지원
- HuggingFace, Civid AI: 모델 호스팅 및 커뮤니티
"최초 리스트 때만 해도 고유 모델에 수십억을 투자한 회사만 살아남으리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오픈소스·API기반, 커뮤니티 모델도 함께 성장한 게 인상적이에요."
특히, 사용자 커뮤니티가 활발한 앱(예: HuggingFace의 모델 공유·평가·앱 생태계, 11 Labs의 음성 라이브러리 등)은 네트워크 효과를 통한 선순환이 뚜렷합니다.
"서비스 자체가 커뮤니티 중심으로 발전하면,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모델과 기능도 훨씬 강력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죠."
7. 엔터프라이즈(기업) & 프로슈머 성장
소비자 AI 앱이 단순 개인용을 넘어 점점 더 기업, 팀, 프로슈머(프로페셔널+소비자)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한 명이 써보다가 팀원들에게 추천하고, 어느 순간 10~20명이 모여 자연스레 '우린 이제 기업용 플랜을 검토해야 해'라는 합리적 전환이 이뤄져요. 이것이 전통적인 B2B 소프트웨어 영업과 달리 '바텀업 채택'이죠."
이러한 채택은 개인의 경험·입소문을 통해 회사 내 여러 부서(예: 디자인, 마케팅, 개발)에 확산되어, 전반적인 AI 앱의 기업 내 뿌리내림을 가속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슈머층의 성장과 맞춤형 플랜(템플릿, 팀용 워크플로우 등) 제공은, 기존 소비자 중심 서비스들이 기업 시장에서도 먹히는 돌파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8. 시장의 변화와 미래 예측
리스트가 등장한 2년 전과 비교할 때, 초기 혼돈과 트래픽 변동성이 상당히 줄며 전체적으로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한 달 만에 새로운 앱이 상위권을 뒤흔들었지만, 이제는 꾸준한 브랜드와 서비스가 주도하는 분위기죠.
"리스트 초반 1~2회차 때는 정말 절반 이상이 매번 교체됐지만, 이젠 신생 강자들의 수도 줄고, 꾸준히 강세를 보이는 '올스타'가 명확히 눈에 띄어요."
앞으로 예상되는 주요 변화:
- AI 앱의 세분화(Verticalization)
"사람들이 Gemini, Claude, ChatGPT, Perplexity를 각각 용도별로 골라 쓰는 퍼즐 맞추기식 활용이 더 두드러질 거예요."
- 신규 트렌드의 등장
Vibe Coding처럼 예상치 못했던 카테고리가 또 나올 가능성. - Grok·Meta AI 등 새로운 강자의 부상
"Grok은 첫 등장에 4위까지 바로 올라왔죠!"
- AI 기반 생산성/업무 앱의 폭발
GBT5 등 신형 모델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엑셀, 슬라이드, 이메일, 금융 등에서 AI 활용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전망."점점 더 신뢰성이 높아지다 보면, '이젠 진짜 내 일을 대신해도 충분히 쓸만한 수준'에 도달할 거예요."
- 새로운 카테고리의 두각
- 에듀테크(Edutech)
- 개인 금융
- AI 소셜 네트워크
- 건강·웰니스·코칭 앱 등
"사실 모든 소비재 시장이 그렇듯, 다음 혁신 제품이 어딜지 100% 예측은 불가능해요. 9개월 전엔 Vibe Coding이 이렇게 성장할 줄 아무도 몰랐으니까요."
마무리
이 에피소드는 2025년 소비자용 AI 시장의 진짜 민심, 그리고 오늘날 AI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 훌륭하게 정리해둡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AI 서비스 기획자, 창업자, 사용자는 물론, 신기술 흐름을 알고 싶은 누구에게나 가이드 역할을 할 만한 인사이트가 가득합니다.
"여러분이 이 리스트에서 가장 좋아하는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혹은, 여러분만의 즐겨 쓰는 AI 앱이 리스트에 없어 깜짝 놀랐다면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 그리고 6개월 뒤, 다음 에디션에서 또 만나요! 🎉"
진짜 경쟁은 이제부터입니다. 다음 트렌드를 주시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