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때, 가장 좋은 것이 나에게 온다: 끌어당김과 놓아버림의 지혜
이 영상은 작가 '수리야킴'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막대한 빚을 지고도 인생의 자유를 얻으며 깨달았던 '끌어당김'과 '놓아버림'의 연결고리를 따뜻하고 쉽게 풀어낸다. 끌어당김의 힘을 믿되, 지나친 집착과 걱정은 오히려 방해가 된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결과든 믿고 받아들이는 편안함이 가장 큰 힘이 됨을 강조한다.
1. 끌어당김에 대한 이해와 저항의 정체
처음 영상에서는 한때 '끌어당김'이라는 단어가 너무 흔하게 언급된 탓에, 오히려 그에 대한 '저항'이 생기기도 했던 사회적 분위기를 언급한다. 이어 화자는 자신의 힘든 유년기, 그리고 약사가 된 이후 10억 원이라는 엄청난 빚을 졌던 실화를 소개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현실을 바꾸는 힘만큼 '저항'을 확인하고 놓아버리는 것의 중요성이다.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 저항을 확인하고 놓아버려야 한다고 해요."
저항이란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 '너무 싫어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혐오의 마음'과
- '너무 간절히 원해서 집착하는 마음'이다.
이 두 가지 모두 원치 않는 현실 혹은 집착하는 결과를 끌어온다는 점에서, 마음이 무엇을 그리는지, 그리고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가 중요함을 시사한다.
2. 실제 경험: 걱정이 부른 불안의 현실화
작가는 두 딸과 남편이 함께 지냈던 어느 겨울, 건강 상담을 했던 청소년들의 식습관 문제에서 비롯된 걱정이 어떻게 자신의 가족에게 퍼졌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상담을 받았던 학생들은 림프종 3기, 중증 피부질환 등 중대한 질병을 앓고 있었고, 공통적으로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에 지나치게 길들여진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의 상황에 깊은 걱정을 느낀 작가는 비슷한 불안감을 가족들에게 투영한다.
"걱정이 몰려오자마자 우리 딸들이 갑자기 치킨, 피자, 케이크 등을 매끼 먹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스트레스 해소려니 했지만, 상황은 점점 심각해진다. 남편마저 온갖 빵과 군것질거리를 주문하면서, 가족의 식습관이 2~3주간 극단적으로 바뀌게 된다. 작가는
"전에는 가끔 먹었던 것에 비해, 그때는 반항이라도 하듯이 매일 기름지고 단 음식들을 먹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화를 내기도 하지만, 문득 자신의 '걱정하는 마음'이 실제로 원치 않는 현실을 끌어당겼다는 것을 깨닫는다.
"걱정이란 원하지 않는 것을 이루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주문과 같습니다."
생각을 바꾼 뒤, '언젠가 곧 아이들이 건강한 식생활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마음을 내려놓자, 가족 모두가 자연스럽게 식습관을 바꿨고 일상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 경험은 집착이나 걱정이 오히려 부정적 상황을 끌고 오며, 편안한 믿음이 긍정적 변화를 불러온다는 강한 메시지를 준다.
3. 집착 대신 내맡김: 활시위의 교훈
다음은 소원에 대한 집착과 끌어당김의 진짜 작동 원리에 대한 이야기다. '뭔가를 간절히 바라면서 집착하는 순간' 오히려 그것이 현실이 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이미 이뤄졌음을 믿고 손을 놓는 '내맡김'이 중요함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집착은 인간의 모든 고통의 근원입니다. 모든 것이 이미 이루어진 편안한 상태에 머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영상이 준 대표적 비유가 바로 활시위다.
"끌어당김은 활시위를 당겨서 화살을 과녁에 맞추는 행위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과녁을 제대로 조준했다면, 활시위를 당긴 뒤 손에서 완전히 놓아주는 것이다. 계속 붙잡고 있어서도, 힘을 과하게 주어서도 목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즉, 충분히 소망했다면 비우고, 그 다음은 우주(혹은 인생)의 흐름에 맡기라는 의미다.
"아무리 목표를 정확하게 조준해도 마지막 순간에는 힘을 빼야 합니다."
이 상태는 곧 내맡김, 수용, 평온함으로 표현되고, 집착 없이 결과에 대한 믿음과 편안함이 클수록 원하는 현실이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4. 의도와 믿음, 그리고 편안한 수용의 힘
영상 후반부에서는 명상과 의식의 변화가 실제 현실을 어떻게 바꿨는지 작가의 경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전한다.
- 큰딸의 의대 진학 실패와 재도전의 과정을 예시로, 처음에는 성공을 간절히 집착했기에 일이 풀리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빨리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했죠. 그래서 꼭 한 번에 붙게 만들겠다며 강하게 집착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재도전에서는 명상을 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자, '최상의 타이밍과 학교'에 맡기게 되었고 집착이 사라진다.
"단지 딸의 미래를 성공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인연과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최상의 타이밍에 맞춰서 가장 좋은 학교로 우주가 인도해주실 거라 믿었죠."
이후 놀랍게도 딸이 복수의 대학에서 합격통보를 받게 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다.
이를 통해 모든 집착과 긴장, 불안을 내려놓고 '평온한 믿음'의 상태일 때 원하는 현실이 성취됨을 재차 강조한다.
5. 놓아버림, 그리고 오늘의 깨달음
영상 마무리에서는 해당 책의 한 구절을 인상 깊게 되새긴다.
"끌어당김은 활시위를 당겨서 화살을 과녁에 맞추는 행위에 비유할 수 있다. 과녁을 정확히 조준하고, 활시위를 있는 힘껏 당긴 뒤에는 손에 힘을 놓아버려야 한다."
처음에는 '끌어당김'이나 '놓아버림' 모두 내면에서 욕망이나 목표에 대한 수련법인 듯 느껴졌지만, 사실 중요한 것은 이 두 가지를 함께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욕망을 이롭게 끌어당기고, 지금을 알아차리며 행동하되, 끝났다면 완전히 놓아버린다."
마지막 메시지는 두려움과 집착을 놓아버리고, 일어날 모든 과정에 믿음과 편안함으로 임하라는 것. 그러면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이 자연스럽게 내 삶에 들어올 것이다라고 따뜻하게 격려한다.
마무리
이 영상은 우리가 끌어당김의 힘을 이용할 때, 집착과 걱정을 내려놓는 것이 진정한 변화의 열쇠임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원하는 미래를 신뢰하며, 때때로 흐름을 내맡길 줄 아는 여유가 결국 우리 삶에 가장 좋은 것을 선물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