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rflow는 전통적으로 배치 파이프라인에 강점을 가진 워크플로 오케스트레이션 도구입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이를 실시간, 또는 근실시간(near real-time) 데이터 처리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었는지, 아키텍처부터 시행착오, 그리고 실질적인 성과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기존 인프라와 인력을 유지하면서도 Airflow로 시간 민감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했던 실제 노하우와, 적용 시의 핵심 패턴 및 한계점까지 정리합니다.
발표자는 데이터 분석가로서 여러 프로젝트와 컨설팅을 통해 Airflow를 활용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배치 처리에는 강하지만, 더 빠른 데이터 처리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Airflow로 배치 파이프라인을 잘 돌리고 있어요. 하지만 더 빠른, 실제에 가까운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필요해요."
대표적인 요구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15분 단위 Airflow 파이프라인으로는 사용자 행동 변화가 이미 지나간 후에야 데이터가 반영되고 있었습니다. 이에 발표자는 이런 고민을 던집니다.
"Airflow의 강력한 오케스트레이션을, 정말 실시간에 근접한 워크플로에 쓸 수 있을까?"
다양한 실험과 실제 프로젝트 구현 끝에 명확한 결론에 도달합니다.
"네, 가능합니다. 다만 그에 맞는 아키텍처적 선택이 꼭 필요합니다."
발표에서 소개하는 실전 아키텍처는 완전한 스트리밍도, 완전한 배치도 아닌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Airflow를 근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맞게 변형해서, 다양한 이벤트 소스를 활용합니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는 단일 이벤트 소스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여러 이벤트 소스를 동시에 다뤄야 합니다."
중앙 오케스트레이션 계층
처리 계층
"Airflow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이지, 모든 악기를 직접 연주하지 않습니다."
센서 방식의 비효율을 극복하고, 완전히 '이벤트 감지'는 외부 시스템에서 맡기고 Airflow는 트리거만 받는 구조로 진화
"이전에는 센서로 30초마다 Kafka를 체크했다가 비효율에 좌절했죠. 결국 이벤트 감지는 Airflow 밖에서, Airflow는 REST API만 받아서 바로 실행하는 패턴으로 바꿨습니다."
Kafka, S3, Webhook 등
schedule_interval=None, catchup=False 등 수동 실행만"이 방식으로 트리거 시점부터 수초 내에 워크플로가 시작됩니다. 불필요한 워커 낭비가 없습니다."
레이턴시 개선의 핵심은 DAG 구성!
주요 원칙:
"Airflow 2.3 이후부터는 다이나믹 매핑으로 천 개의 작업도 병렬로 순식간에 끝냅니다."
"태스크 복잡도가 100줄 이상 넘어가면 외부 컴퓨트로 분리하세요."
"불필요한 작업을 과감히 '스킵'하면, 전체적인 자원 소모도 줄고 모니터링도 심플해집니다."
이 네 가지만으로도
"15분 단위 처리에서 3분 이하로 줄이는 일이 당연해졌습니다."
매번 전체 데이터를 다시 처리하지 않고, "최신 데이터만" 처리 → 실시간성 확보
"증분 처리를 하니, 천 건의 레코드도 30초 만에 가능했습니다. 전량 처리는 15분이 걸립니다."
"항상 재시도에 대비해 아이템포턴시(idempotency)를 지켜야 합니다 – 이거 없이는 운영 신뢰성이 없습니다."
실제 여러 프로젝트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은 중요한 교훈과 그 해결책을 공유합니다.
"쿠버네티스 변환이 진짜 판을 바꿔줬습니다!"
적용 후 얻은 정량적 변화와 비즈니스 임팩트를 구체적으로 공개합니다.
"90% 레이턴시 절감! 15분이 2분 이내로 내려갔습니다."
"서버를 3배 늘린 게 아니라, 같은 리소스를 더 똑똑하게 쓴 결과입니다."
"유휴 워커 비용을 아끼고, 필요한 순간만 확장합니다."
또한 실시간 대시보드, 신선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기초 인프라 재구축 없이 혁신을 이룩!
운영 중 핵심 모니터링 지표와, 실제 알림/자동화 전략 소개
"Task가 평소 30초 걸리다 2분 넘기 시작하면 바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측정 없는 최적화는 없습니다. 모니터링 파이프라인이 모든 최적화를 이끌었습니다."
모든 실시간 처리에 Airflow가 답은 아니라는 점도 명확히 짚어줍니다.
"이럴 땐 반드시 Flink, Kafka Streams 같은 스트리밍 전용 플랫폼을 써야 합니다."
Airflow에 적합한 실시간 시나리오 요약
"Airflow로 모든 걸 바꾸려다 실패한 사례를 여럿 봤습니다. 한 가지 고가치 파이프라인부터 시작해 검증하고 점진적으로 늘리세요."
발표자는 앞서 정리한 핵심 3패턴 (이벤트 트리거, 스마트 DAG, 증분처리)과, 각각의 실전 경험을 요약하며 다음과 같이 격려합니다.
"실제로 여러 프로젝트에서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여러분도 해보면서 부딪히는 벽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더 나은 방법을 발견했다면 저에게도 꼭 알려주시고요!"
마지막으로 모든 Airflow 커뮤니티 구성원에 대한 감사와, 지속적인 교류 및 성장의 의지를 밝힙니다.
"이제 뭔가 멋진 걸 만들어봅시다! 새벽 2시에 스케줄러가 막히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함께 해결 방법을 찾읍시다!"
이 강연은 "Airflow는 본질적으로 배치 오케스트레이터이나, 적절한 설계와 최적화로 진정한 실시간에 근접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보여줍니다.
세부 패턴부터 한계 인식까지, 실제 데이터 엔지니어가 곧장 써먹을 만한 현실적인 통찰과 전략이 가득합니다.
한 번에 대전환하려 하지 말고, 하나의 파이프라인에서부터 점진적으로 적용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교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