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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회장의 건강 비결: 무너지지 않는 몸과 마음이 핵심 전략 자산이다

4대 재벌 그룹 총수 중 두 명의 운동과 식단을 전담했던 트레이너 조영기 씨가 20여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벌 회장들의 건강 관리법을 공개했다. 그 핵심은 놀라울 만큼 단순하다.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 누구나 아는 기본 운동을 끊지 않고 지속하는 것, 그리고 몸을 최고의 자산으로 여기고 경영하는 태도가 전부라는 것이다.


1. 0.001%의 세계로 들어간 트레이너

헬스 트레이너 조영기(50) 씨는 중학생 때부터 보디빌딩에 빠져 쇳덩이를 들던 사람이다. 스포츠 마사지를 배워 군에서 활용했고, 제대 후에는 서울시체육회에서 공공 스포츠 행사 기획·운영을 맡았다. 그러다 2004년, 스물여덟 살이던 해에 A그룹 회장 전담 트레이너 공고를 보고 지원해 서류·실기·면접을 거쳐 합격했다. A 회장을 2년간 모신 뒤, B그룹 계열사 사내 트레이너로 입사했다가 비서실 추천으로 본사로 옮겨 B 회장을 무려 13년간 전담했다. 현재는 국내 굴지의 건축설계사 사내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B 회장 친척과 지인 등 VIP 개인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그가 오랫동안 재벌 총수 곁에 머물 수 있었던 비결은 끊임없는 공부였다. 회장들이 툭툭 던지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운동 이론뿐 아니라 생리·면역학, 영양학, 심리학, 시사 이슈까지 섭렵했고, 입이 무거운 것은 기본이었다.

"그분들은 현장에서 갈고닦은 지식, 성장하려는 태도를 보는 것 같아요."


2. 운동은 취미가 아니라 생존을 건 싸움

사람들은 재벌 총수가 화려한 삶을 즐기며 가끔 명령이나 내리는 줄 안다. 하지만 조 트레이너가 본 현실은 전쟁터였다. 회장들에게 운동은 시간 날 때 즐기는 취미가 아니라 생존을 건 절박한 싸움이다.

"새벽에 출근하자마자 피트니스에서 1시간, 바쁘면 10~20분이라도 땀 흘려 컨디션을 끌어올립니다. 자정에 퇴근해도 몸의 긴장을 푸는 운동을 한 뒤 잠자리에 들고요. 출장지에서도 비를 맞으며 뛸 정도로 운동은 매일의 필수 업무처럼 해내요."

운동 중에도 임원들이 줄을 서서 보고하겠다고 재촉하고, 땀도 못 씻은 채 뛰어나가야 할 때도 있다. 회장 개인의 몸이 아니라 기업의 전략 자산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내린 결정 하나에 수만 명의 운명이 뒤바뀌고 수조 원이 날아갈 수 있다. 그 중압감 속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침착하게 집중하려면 늘 체력이 받쳐줘야 한다.

"무너지지 않는 몸과 마음만이 최후의 무기니까요."

"흔들리지 않는 회장의 건강이야말로 기업의 핵심 전략 자산이더군요."


3. 감옥에서도 운동한 재벌 회장 🏋️

재벌이라고 특별한 운동을 하는 건 아니다. 기본적으로 유산소, 근력 운동, 스트레칭. 누구나 아는 운동이다. 중요한 회의 직전에는 혈액 순환을 돕는 동작에 짧은 명상을 곁들이기도 한다. 회장들의 진짜 특별한 점은 화려한 운동법이 아니라, 작고 단순한 루틴이라도 어떤 상황에서든 끊지 않고 지속한다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가능한 운동 시스템을 만들고, 단 5분이라도 사수하죠. 남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운동이 아니니 '바빠서 못 한다'는 핑계를 안 대요."

"시스템은 단순해야 지속할 수 있어요. 시간을 정해두고, 복잡한 선택을 줄이고, 작게 시작하면 돼요. 그게 습관이 되면 시스템이지요. 습관의 힘엔 지위고하가 없습니다."

이 '끊지 않는 지속'의 극단적인 사례가 있다. B 회장은 경영 문제로 구속 수감됐을 때도 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조 트레이너는 한 평 조금 넘는 교도소 독방에서 허용된 물품만으로 할 수 있는 운동법을 고안해 전달하고, 면회 때마다 진행 상황을 체크했다. B 회장은 잡지 수십 권을 모포로 감싸 만든 스텝 박스, 책을 수의로 엮은 덤벨, 수건을 뭉쳐 양말에 넣은 마사지 볼, 창살에 감은 수건을 이용해 몸을 단련했다. 영치금으로 참치캔을 사서 단백질을 보충했다고 한다. 😮

조 트레이너는 이런 자세가 재벌만의 것이어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

"실업 청년도, 독거 노인도, 쪽방촌 주민도 자신의 몸을 최고의 자산처럼 단련하면 삶을 지킬 수 있어요. 부자여서 몸에 투자하는 게 아니라, 내 몸부터 잘 경영하면 부자가 되는 길이 열린다고 봐요."

한편 A 회장의 한마디도 인상적이다. 밤새 그룹 비상 회의를 하고 새벽에 출근한 A 회장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내가 모든 걸 가졌어도 아침 컨디션을 살 수는 없네."

돈으로 해결 안 되는 게 건강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재벌도 이 악물고 운동하는 것이다.


4. 편안한 쾌락과 타협하지 않는 식단 🥗

부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건강 접근법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조 트레이너는 말한다. 오랜 PT 레슨 경험에서 느낀 것은, 부자는 미래 가치를 보고 부자가 아닌 사람은 당장의 혜택을 중시한다는 점이다.

"부자들에게는 '싸게 해주겠다'거나 '더 좋은 장비 오래 쓰게 해주겠다'는 식의 운동의 본질과 직접 관련 없는 말이 안 통해요. '10년, 20년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몸을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원하죠."

재벌 회장이라면 그 시선이 100년 뒤에 가 있다. 남이 하는 걸 무작정 따라 하지 않고, 술·담배에 빠지지 않으며, 몸을 함부로 쓰지 않는다. 항상 자신의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무너지기 전에 멈춘다.

식단의 원칙

음식에 대해서도 재벌들은 확고하다. '음식이 컨디션에 직결된다'는 것이 그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좋은 음식이란 고급 식재료가 아니라 자연식, 소식을 뜻한다. 재벌들은 보약을 잘 먹지 않는다. 하루의 에너지 흐름을 설계하는 영양가 높은 식사가 가장 중요하다.

조 트레이너가 자주 짠 식단은 다음과 같다:

  • 아침: 두뇌를 깨우는 견과류, 블루베리, 오트밀
  • 점심: 에너지 유지와 심장 건강을 위한 연어 스테이크, 현미밥, 아보카도 샐러드
  • 저녁: 피로 회복과 숙면을 돕는 닭가슴살, 채소 구이
  • 간식: 삶은 계란과 야채 카나페, 약간의 과일, 다크초콜릿

회장들이 고칼로리 안주에 폭탄주를 즐기는 모습은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지 않는 것이다.

재벌도 다이어트를 한다

B 회장은 출장과 회식이 잦아 주말 중 하루를 '클린 이팅 데이'로 정하고, 가공식품과 설탕·밀가루를 배제한 철저한 식단을 유지했다. 더 나아가 1년에 60일은 '클린 리셋'에 돌입하는데, 두 달간 간헐적 단식과 저탄수화물·고단백 식사, 금주에 집중하면 10kg 넘게 빠진다고 한다. 그 기간에는 조 트레이너도 자택에서 함께 살다시피 하며 집중 관리했고, 물론 의료진이 함께 관찰했다.


5. 재벌가 자녀 교육: 운동 안 하는 자제는 없다 👨‍👩‍👧‍👦

회장 건강관리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녀와 조카들까지 챙기게 됐다는 조 트레이너. 그가 본 바로는 재벌가 자제 중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운동하지 않는 경우는 없었다.

승마 같은 비싼 스포츠도 하지만, 아들이든 딸이든 탁구, 수영, 웨이트, 달리기 등 일상적으로 몸을 단련하는 운동을 반드시 시킨다. 초등학생 때부터 게임하듯 재미있게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면, 고등학생쯤에는 자기에게 맞는 운동을 스스로 찾아 하게 된다고 한다.

"운동은 두뇌를 발달시키고 사춘기 스트레스 다스리는 데 특효예요. 아침 운동 20분만 해도 집중력이 쫙 올라가죠. 단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학폭도 적다고 합니다."

재벌가 여성들도 운동에 열심이다. 드레스가 어울리는 예쁜 몸매가 목표인 분도 있지만, 대개 사모님들은 많은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내면의 강인함과 평온함을 유지하려고 운동한다고 한다. 조 트레이너 역시 다른 건 몰라도 자기 아이들만큼은 재벌가 자제들처럼 매일 운동을 시키고 있다고 했다.


6. 운동하기 전에 '회복'부터 확인하라 ⚠️

보통 사람들이 운동에 대해 가장 흔히 갖는 오해는 오래, 강하게 해야 효과가 있다는 생각이다. 헬스장 한 번 갔으니 1~2시간은 채워야 한다거나, 매일 만보를 걸어야 한다는 식이다. 조 트레이너는 이 모든 것이 근거 없는 말이라고 단언한다.

"장시간 고강도 운동이야말로 실패의 지름길이에요. 몸을 소모하는 운동은 지속할 수 없어요. 재벌 회장들은 몸을 평생 관리할 자산으로 보기 때문에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습니다."

여유 있는 날은 1시간, 다음 날은 스쿼트 5분, 이틀 뒤 걷기 20분—이렇게 해도 된다. 핵심은 빈도다. 뇌는 운동 시간과 강도가 아니라 빈도를 기억한다.

"뇌는 '나는 운동을 계속 하는 몸이구나' 인지시키는 거예요. 그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운동을 안 할 때도 운동 효과가 지속되거든요."

운동보다 먼저 확인할 것

운동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조 트레이너가 강조하는 것은 의외로 운동 자체가 아니다. 내가 운동을 할 수 있는 몸인지 먼저 확인하라는 것이다. 평소 '회복'이 잘 되고 있는지—잘 자는지, 잘 먹는지, 아픈 곳이 없는지, 스트레스가 많은지—를 점검해야 한다. 이 중 하나라도 무너져 있으면 섣불리 운동해서는 안 된다.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운동한다고 건강해지는 게 아닙니다. 회복이 안 되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다 큰일 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운동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한 수단이란 걸 기억하셨으면 해요."

현대인의 건강에서 최대 적은 과부하라고 그는 말한다. 과중한 업무, 스마트폰 속 정보 과잉, 칼로리 과잉, 수면 부족…. 몸이 쉴 틈이 없는 것이 문제다.


7. 누구든 재벌처럼 운동할 수 있다 💪

중년: 줄이는 것이 핵심

40대 이후의 삶을 좌우하는 건 체력이다. 그런데 과부하가 가장 많고 회복도 절실한 집단이 바로 중년층이다. 조 트레이너의 조언은 명쾌하다. 일단 줄여라. 운동 강도도, 식사량도, 신경 쓸 일도. 에너지를 아껴서 체력에 투입해야 한다.

뱃살은 무조건 식단이다. 탄수화물을 반으로 줄이고 단백질을 두 배 늘리면 된다. 그렇게 먹고 운동도 하는데 안 빠지면 '회복 시스템'으로 돌아가야 한다.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가 불필요한 살이 되기도 한다.

70대 이상: 넘어지지 않는 몸

"균형 감각, 가벼운 근력, 꾸준한 움직임, 이 세 가지면 됩니다. 넘어지지 않는 몸, 혼자 움직일 수 있는 몸을 목표로 삼으세요."

노인들은 어떤 질병 자체가 결정타가 된다기보다,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서 먼저 자존감이 떨어지고 건강이 급속히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트레이너 선택법과 PT에 대해

PT를 받을 여유가 있다면, 몸 상태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정확한 운동법을 배우는 부싯돌 정도로 생각하면 좋다. 두 달씩만 받으면 혼자 운동할 수 있게 된다. 다만 PT를 못 받더라도 유튜브 운동 영상에 의존하는 것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그 영상 속 몸은 내 몸이 아니거든요."

트레이너를 고를 때는 자기 이야기를 많이 하거나 복잡하게 이것저것 시키는 트레이너는 거르라고 했다. 고객의 몸과 생활환경부터 주의 깊게 파악하는 트레이너가 진짜라는 것이다.

재벌의 건강법을 모두에게

조 트레이너는 2025년 책 『재벌 회장의 몸을 설계한 남자』를 출간했다. 당시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는데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의 꿈은 재벌의 건강을 관리한 경험을 살려 아프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운동과 건강 관리법을 매뉴얼화해 널리 보급하는 것이다.

"저는 건강은 돈이나 권력으로도 살 수 없다는 것, 그래서 재벌 총수조차 치열하게 노력한다는 걸 배웠어요. 누구라도 건강해야 하고, 재벌처럼 운동할 수 있어요."


8. 재벌 5분 퀵 운동법 ⏱️

중요한 회의를 앞둔 대기업 회장에게 딱 5분이 주어졌을 때, 조영기 트레이너가 제시하는 세션이다. 뇌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빨리 공급하는 전신 근력 운동 세 가지와 척추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 누구나 할 수 있다.

  1. 푸시업(push-up) — 가슴을 단단하게

    • 15회씩 3세트. 팔꿈치를 위로 들면 어깨를 다치니 주의. 무릎을 대고 하면 관절 부담이 적다.
  2. 플랭크(plank) — 등·배 코어 강화

    •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 유지. 30초로 시작해 여성 1분, 남성 2분 목표.
  3. 스쿼트(squat) — 하체 단련

    • 15회씩 3세트. 허리를 곧게 유지하고, 앉았을 때 무릎이 발끝보다 나와야 바른 자세.
  4. 허리 스트레칭 — 마무리

    • 양쪽 번갈아 5~10초씩 수차례 척추를 늘려주며 호흡을 고른다.

마치며

재벌 회장의 건강 비법은 놀라울 만큼 평범하고 단순했다. 유산소, 근력, 스트레칭이라는 기본 운동을 하루도 빠짐없이 지속하고, 자연식 위주의 소식을 실천하며, 몸의 회복 상태를 항상 점검하는 것. 화려한 비법이 아니라 끊지 않는 습관의 힘이 핵심이다.

이것이 재벌만의 특권일 필요는 없다. 조영기 트레이너의 메시지는 분명하다—누구든 자신의 몸을 최고의 자산처럼 경영할 수 있고, 그래야 한다는 것. 단 5분이라도 사수하는 그 태도가, 결국 삶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전략이 된다. 🔑

요약 완료: 2026. 6. 15. AM 12: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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