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유뱅크 주니어는 복싱에 대해 흔히 사람들이 오해하는 점을 지적하며 이야기를 시작해요.
"복싱이나 싸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크고 강하고, 무섭고, 증오로 가득 차야 좋은 파이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그는 이런 요소들이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진정한 위대한 파이터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력'이라고 강조해요.
"제 생각에 복싱은 70~80%가 정신적인 부분이에요."
그는 복싱에서의 정신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며, 링에 오르기 전의 긴장감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이야기합니다.
"수천 명의 관중들 앞에서 링으로 걸어가면서, 그곳에서 상대를 때리고 맞아야 한다는 걸 아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걸음을 내딛지 못할 거예요."
정신력은 타고나는 것일까, 아니면 훈련으로 얻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질문에 유뱅크는 이렇게 답합니다.
"어느 정도는 훈련으로 향상시킬 수 있어요. 하지만 결국에는 본인이 가진 믿음, 용기, 그리고 정신적 강인함이 있어야 해요."
그는 훈련과 스파링, 그리고 실제 경기에서 겪는 고통과 의문을 극복하는 과정이 정신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해요.
"훈련 중에도, 스파링 중에도, 경기 중에도 이런 순간이 와요.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내가 이길 수 있을까? 포기해야 할까?' 이런 질문들이 머릿속을 맴돌죠."
유뱅크는 자신이 정신력을 시험받았던 가장 극적인 경험을 공유합니다. 그는 프로 데뷔 전 쿠바에서 훈련을 받던 중, 올림픽 헤비급 대표 선수와 스파링을 하게 되었어요.
"그 선수는 나보다 세 배는 더 컸어요. '뭐라고요? 저랑 스파링한다고요?'라고 물었죠. 그들은 '괜찮아, 기술 스파링이야'라고 했어요."
하지만 첫 라운드가 시작되자 상대는 전력을 다해 공격했고, 유뱅크는 링 밖으로 떨어지며 무릎을 다쳤어요.
"내 무릎이 콘크리트에 부딪혀 다리가 완전히 마비됐어요. 그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섰죠. '다시 링에 올라갈까, 아니면 포기할까?'"
그는 포기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링에 다시 올라가지 않으면, 내가 스스로를 어떻게 용서할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이 나를 포기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으로 잠들 수는 없었어요."
결국 그는 세 라운드를 끝까지 버텼고, 이 경험은 그의 커리어에 큰 전환점이 되었어요.
"그날 이후로 나는 두려움을 느낀 적이 없어요. 그가 나를 포기하게 만들지 못했다면, 누가 나를 포기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아무도 없어요."
유뱅크는 이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철학을 세웠다고 말해요.
"우리는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가요. 그 순간,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었던 거죠."
인터뷰어도 이에 공감하며, 자신이 운동 중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예로 들며 말합니다.
"7분만 더 하면 되는데, 포기하면 내 개인적인 이야기가 바뀌는 거예요. '스티브는 힘들면 포기한다'는 이야기를 평생 안고 살아야 하죠."
유뱅크는 훈련 중에도 이런 순간이 자주 찾아온다고 말합니다.
"러닝머신에서 40분을 설정했는데, 32분쯤에 종아리에 쥐가 나요. 하지만 8분을 더 뛰어야 해요. 왜냐고요? 내가 40분을 하겠다고 했으니까요."
그는 이런 작은 순간들이 쌓여 자신을 단련하고, 링 위에서의 진짜 싸움에서도 포기하지 않게 만든다고 강조해요.
"러닝머신이 나를 포기하게 만든다면, 링 위에서 상대가 나를 포기하게 만드는 건 시간문제겠죠."
유뱅크는 정신력이 복싱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누구도 보고 있지 않을 때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해요. 그래야 모두가 지켜보는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는 포기라는 '악마'를 절대 자신의 내면에 들이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를 극복하는 것이 자신의 철학이라고 강조합니다.
"그 악마들이 내 안에 들어오게 두지 않아요.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영적이든, 나는 항상 이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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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단순히 복싱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삶에서의 도전과 정신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