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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가 사용하는 일하는 프로세스의 비밀

신재은 대표가 경험한 실리콘밸리(아마존)와 한국 기업의 결정적 차이는 명확한 업무 배분과 오너십에 있습니다. 아마존의 '고객 집착', '6페이지 문서 보고', '사전 문제 해결' 방식은 단순히 일을 처리하는 것을 넘어 구성원을 성장시키는 핵심 도구로 작용합니다. 이 영상은 직장 생활을 단순히 돈 버는 시간이 아닌, 나만의 의미와 배움의 과정으로 정의해야 한다는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1. 트렌드를 쫓아 성장한 커리어 패스 🏃‍♀️

오늘 모신 분은 '실리콘밸리 프로세스의 힘'의 저자이자, 현재 더바른컴퍼니의 신재은 대표님입니다. 대표님의 이력을 보면 정말 화려한데요, 모건스탠리부터 시작해 핀테크 창업, 현대카드, 그리고 아마존까지 다양한 기업을 거치셨어요. 이렇게 이직을 많이 하신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지금 시대에 배워야 할 트렌드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질문했기 때문이죠.

2003년에는 금융의 중심지인 영국에서 금융을 배우기 위해 모건스탠리에 들어갔고, 이후 직접 투자를 집행하는 '바이 사이드(Buy-side)'를 경험하고 싶어 사모펀드로 옮겼습니다. 30대가 되었을 때는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 붐이 일자 안정적인 직장을 나와 과감히 창업에 도전하셨죠. 이후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배우기 위해 현대카드로, 그리고 테크 기업의 정점을 경험하기 위해 아마존으로 이직하며 끊임없이 시대의 흐름을 쫓아오셨다고 해요.

저의 커리어를 돌아보면 이직을 한 계기는 항상 트렌드에 맞춰서 '지금 배워야 할 게 뭐지?'를 질문했던 것 같아요. 시대에 맞는 정보와 경험을 습득해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변화를 쫓았습니다.

특히 아마존에 입사할 때는 기존에 '프로젝트 매니저(PM)' 경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합격할 수 있었는데요, 그 비결은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자신의 경험을 완벽하게 스토리텔링했기 때문입니다. 아마존이 원하는 '진취적이고 문제 해결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는 기준에 맞춰, 과거 창업 시절 투자 유치부터 팀 구성까지 직접 발로 뛰었던 경험을 강조한 것이 통했던 것이죠.


2. 실패에서 배운 교훈과 한국 기업에서의 경험 🇰🇷

물론 모든 도전이 성공적이었던 건 아닙니다. 핀테크 창업은 결과적으로 실패했지만, 신 대표님은 이를 '가려진 축복(Blessing in disguise)'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금융권에 있을 때는 비슷한 사람들끼리만 일했지만, 창업을 통해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을 한마음으로 이끄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이죠. 이 실패는 관점을 완전히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한국 기업인 현대카드에 입사했을 때는 우려와 달리 수직적이거나 권위적인 문화를 거의 느끼지 못했다고 해요. 오히려 해외 송금 비즈니스를 개발할 때, 임원분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셨다고 합니다. 기획재정부 설득을 위해 영국 파트너사들을 세종시로 부르거나, 금융위원장의 영국 출장 일정에 맞춰 현지로 날아가 승인을 받아내는 등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었던 환경이었습니다.

제가 정말 추진하고자 하면 열린 마음으로 서포트를 해 주는구나 생각했어요. 한국의 꼰대 문화 같은 건 전혀 경험할 수 없었고, 즐겁게 일했습니다.


3. 아마존의 독특한 조직 문화: 고객 집착 📦

아마존에서 일하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바로 '고객 중심' 사고방식이었습니다. 다른 부서 동료가 업무를 요청할 때조차 "이 방식이 우리 고객을 위한 최선이야"라며 항상 주어를 '고객'으로 두고 이야기했다고 해요.

모든 의사결정과 평가, 회의가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했는가?'를 기준으로 돌아갑니다. 아마존의 리더십 원칙 첫 번째가 바로 '고객 집착(Customer Obsession)'이기 때문이죠. 이런 환경에서는 문제를 대충 덮는 것이 아니라, 근본 원인을 찾아 완전히 제거하려는 집요한 문제 해결력을 가진 사람들이 리더가 됩니다.

아마존에 처음 입사해서 가장 놀랐던 게 조직 문화였어요. 업무를 요청할 때마다 '고객을 위한'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는 거죠. 주어가 항상 '고객'입니다.


4. 6페이지 문서(6-Pager)와 침묵의 회의 📝

아마존의 일하는 방식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6페이지 글쓰기' 문화입니다. 파워포인트 대신 서술형 줄글로 문서를 작성하고, 회의가 시작되면 약 15~30분간 모두가 침묵 속에서 종이만 넘기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모두가 똑같은 시간을 들여 문서를 정독한 후에야 토론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하면 누구는 내용을 모르고 들어오고, 누구는 다 아는 정보 격차를 없앨 수 있어 토론의 질이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작성자는 더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생각을 정리하게 되고, 피드백을 주는 사람들도 구체적이고 건설적인 비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한국 정서상 내 생각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받으면 상처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신 대표님은 이것이 개인에 대한 공격이 아님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6페이지 문서를 쓰는 건 실무자에게 비판적이고 객관적인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최고의 도구예요. 피드백은 '나'라는 자아를 비판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더 좋은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글을 다듬는 과정이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5.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결정적 차이: 업무 분배와 오너십 ⚖️

신재은 대표님이 꼽은 실리콘밸리 기업과 한국 기업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업무 배분 방식'입니다.

🇺🇸 실리콘밸리의 방식

실리콘밸리는 '업무 관리 템플릿'을 사용하여 책임 소재(Owner)를 매우 명확하게 합니다.

  • 투명한 공유: 매주 진행 상황과 책임을 조직 전체에 투명하게 공유합니다.
  • 사전 문제 해결: 단순히 결과를 보고하는 게 아니라, "목표 달성에 방해될 문제가 생길 것 같으니 미리 이렇게 조치하겠다"는 식으로 문제를 사전에 제거(Pre-mortem)하는 논의를 합니다.
  • 오너십: 내가 이 일의 주인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을 집니다.

🇰🇷 한국 기업의 방식

반면 한국은 업무를 너무 잘게 쪼개서 분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 대표님은 이를 '인형 눈 붙이기 알바'에 비유했습니다.

한국은 업무 분배 시스템 자체가 '인형 눈 붙이는 알바'처럼 되어 있어요. 거대한 업무를 잘게 쪼개서 "너는 눈만 붙여", "너는 팔만 끼워" 하는 식이죠. 나는 집에서 매일 인형 눈만 붙이고 있는데, 어떻게 전체 업무에 대한 오너십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겠어요?

결국 한국 기업에서 구성원들이 수동적으로 변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전체 그림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업무 시스템의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직장 생활의 의미를 다시 찾으며 ✨

이 책과 영상은 원래 경영진을 위해 기획되었지만, 실제로는 실무자들이나 예비 창업자들에게 더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비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운영(Operation) 역량'임을 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재은 대표님은 20년 넘게 일한 선배로서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남겼습니다. 회사를 단순히 '돈 벌러 가는 곳'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시간인지 정의해 보라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단순히 돈을 버는 시간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배움의 시간이든, 성장의 시간이든, 아니면 널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든, 이 시간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하고 정의한다면 훨씬 더 의미 있는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요약 완료: 2025. 12. 20. 오전 5: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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