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하베스트
AI로 요약된 콘텐츠

테라로사, 커피로 국가경쟁력을 꿈꾸다: 김용덕 대표의 열정과 철학


1. 테라로사와 김용덕 대표의 시작 ☕️

  • 테라로사(TERAROSA)는 포르투갈어로 '붉은 땅'을 뜻하며, 브라질에서는 '희망이 있는 땅'이라는 의미로도 쓰여요.
  • 김용덕 대표(1959년생, 공식적으론 1960년생)는 21년간 은행원으로 일하다가, 외환위기 직후 명예퇴직 후 커피 사업에 뛰어들었어요.
  • 그는 정규 대학을 나오지 않았고, 건축 설계와 인테리어도 거의 독학으로 해냈죠. 현재 강릉에 커피박물관도 직접 설계하고 짓고 있어요.

"커피를 배우다 보니 자연스레 유럽을 비롯한 세계 문명사 공부를 하게 됐다."


2. 은행원에서 커피사업가로의 변신 🔄

  • 강릉에 1호점(2002년)을 연 뒤, 2016년 기준 10호점(부산)까지 확장.
  • 매장 수는 적지만, 공간 미학커피 맛으로 국내 최고로 꼽혀요.
  • 전 직원 200여 명을 모두 정직원으로 채용, 4대보험·복지 등 업계 최고 수준.
  • 서종점(양평)은 지역 명소가 되어 주말마다 교통체증이 생길 정도로 인기.

"서종점 자리는 처음엔 구식 한옥 형태의 식당이었는데, 내가 디자인을 새로 해서 카페를 열었다. 그런데 생각 외로 고객 반응이 좋아 카페 앞 땅을 추가로 확보해 건물을 새로 지었다."

  • 2016년 매출 243억 원. 매장 운영 60%, 원두·기획상품 판매 40% 비중.

3. 커피에 눈뜨기까지의 여정 🚶‍♂️

  • 명예퇴직 후 1년간 여행, 막연히 식당을 해야겠다고 생각.
  • 강릉에 돈가스집을 열었으나, 서울 청담동의 고급 레스토랑 문화를 접하고 충격.
  • 레스토랑, 와인, 그리고 커피에 대한 공부로 이어짐.
  • 일본과 한국의 커피산업을 비교하며 우리나라 커피산업의 후진성에 분노.

"우리 식당이 파는 커피는 커피가 아니다. 우리나라의 커피 산업이 얼마나 뒤처졌는지를 알게 됐다. 굉장한 충격이었다."


4. 역사와 커피, 그리고 분노 📚

  • 커피를 공부하며 유럽 문명사한국 근대사를 비교하게 됨.
  • 일본의 근대화(명치유신)와 이토 히로부미의 유학 경험, 그리고 한국의 고종 시기와 비교하며 지도자의 시야와 국가 발전에 대한 아쉬움과 분노를 느낌.

"고종이 등극한 시기가 1863년인데, 영국에 지하철이 처음 다닌 해가 바로 1863년이다. ... 일본이 근대화하기까지 딱 30년이 걸렸다. ... 만일 고종이 외국 문물을 받아들이고 또 실제로 청년들을 유학 보냈더라면 우리나라도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그런 분노를 느끼면서 커피산업이 어떻게 하면 국가의 경쟁력이 될까. 이런 숙제를 안게 됐다."


5. 커피산업의 가치와 비전 💡

  • 먹고 마시는 산업은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오래간다.
  • 스타벅스(100조원), 네슬레(250조원) 등 글로벌 식음료 기업의 시가총액과 비교.
  • 삼성전자와 같은 제조업은 미래가 불확실하지만, 식음료 산업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임을 강조.

"먹고 마시는 사업은 한 번 우뚝 서면 따라가기가 힘들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명품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6. '메이드 인 강릉'의 자부심 🏞

  • 1호점을 강릉에 연 이유는 지역에 대한 애착 때문.
  • '메이드 인 강릉'이라는 지역 브랜드를 강조, 이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고 테라로사의 강점이 됨.

"외국 제품도 '메이드 인 이탈리아'보다 '메이드 인 피렌체'를 더 믿지 않나? ... 지역을 드러내는 게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게 됐고, 그게 우리의 강점이 됐다."


7. 커피 농장과 원두의 철학 🌱

  • 15개국에서 연간 600t의 스페셜티 커피를 수입.
  • 에티오피아 하라 지역의 커피나무에서 느낀 애잔함과 특별함.

"하라 지역은 강우량이 극히 적어서 겨우 목숨만 유지하는 커피나무들이 많다. ... 이런 나무들이 나이가 얼마나 됐는지, 200~300년은 될 텐데, 정확히 알 수 없다. ... 비실비실하게 겨우 서 있는 커피 나무에서 열매가 겨우 300~500g 정도 열린다."


8. 테라로사만의 공간 미학 🏛

  • 18~19세기 파리, 빈의 카페문화에서 영감.
  • '엘레강스(우아함)'을 내부공간 설계의 기본 원칙으로 삼음.
  • 모든 매장 콘셉트가 다르지만, '테라로사답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목표.

"내가 가는 공간이 나의 안목과 나의 사회적 위치를 말한다. ... 우리의 내부공간 설계 기본 원칙은 엘레강스다. 우아함이다."


9. 스페셜티 커피의 명성 유지 비결 🏅

  • '막내의 품질이 우리의 품질'이라는 철학.
  • 직원 교육에 1년 이상 투자, 바에 데뷔하기까지 엄격한 자체 시험과 실습.
  • 메인 바리스타가 되기까지 2년 정도 걸림.

"직원이 바에 나오기까지 훈련을 엄청 시킨다. '이 커피를 내린 사람이 막내라서 (커피의 품질이) 별로다'라는 핑계는 용납할 수 없다."


10. 스타벅스와의 차별점, 그리고 미래 전략 🌟

  • 스타벅스는 '장소'를 팔고, 테라로사는 '품질'을 판다는 점을 강조.
  • 테라로사 점포당 매출은 스타벅스의 2배.
  • 매출 목표가 아닌 '굿 컴퍼니'(좋은 회사)가 목표.
  • 직원 삶의 질, 100년, 200년을 내다보는 지속성을 중시.

"스타벅스는 맛보다 장소를 파는 곳이다. ... 우리는 스페셜티 회사다. 우리가 구입하는 생두가 스타벅스보다 최소 2배 이상 비싸다."

"우리의 첫번째 슬로건은 '굿 컴퍼니'다. 굿 컴퍼니가 목표이며 빅 컴퍼니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이미 품질이나 디자인은 뛰어넘었다."


11. 테라로사 부산 수영점: 커피와 철판의 조화 🏭

  • 부산 수영점은 1963년 지어진 철강회사 공장을 리모델링한 매장.
  • 철재로 만든 탁자, 의자, 커피바 등, 공간의 '오리진'을 살린 독특한 인테리어.
  • 스틸의 차가움과 커피의 따뜻함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50여년간 묵묵히 철을 다뤄온 기업의 '오리진'을 그대로 살리는 차원에서 공간미학을 살려 설계했다."


12. 김용덕 대표의 이력 📝

  • 1960년생(실제 1959년생)
  • 강릉상고 졸업(1978년)
  • 조흥은행 근무(1977~98년)
  • ㈜학산 테라로사커피 설립(2002년)
  • 한국스페셜티커피협회 회장(2014~2015년)

핵심 키워드 정리

  • 테라로사(TERAROSA)
  • 김용덕 대표
  • 스페셜티 커피
  • 공간 미학
  • 직원 교육
  • '굿 컴퍼니'
  • 메이드 인 강릉
  • 스타벅스와의 차별성
  • 커피산업의 국가경쟁력
  • 부산 수영점, 철판 인테리어

마무리 한마디

김용덕 대표는 단순히 커피를 파는 사업가가 아니라, 커피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경쟁력을 키우고자 하는 비전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의 열정과 철학, 그리고 '좋은 회사'에 대한 집념이 테라로사를 오늘의 명품 브랜드로 만들었죠.

"우리는 한 번도 매출을 목표로 삼은 적이 없다. 우리의 첫번째 슬로건은 '굿 컴퍼니'다."

이 한마디가 테라로사의 모든 것을 설명해줍니다.
커피 한 잔에 담긴 깊은 철학, 그리고 공간에 깃든 열정—이것이 바로 테라로사의 힘입니다! ☕️✨

요약 완료: 2025. 5. 14. 오전 6:06:53

이런 요약이 필요하신가요?

하베스트가 원클릭으로 요약해드립니다

5초 요약
AI 자동 분석
📱
모든 기기
웹, iOS, Chrome
🔍
스마트 검색
언제든 재발견
요약 시작하기
나도 요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