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 차 퍼포먼스 마케터 김형태 대표가 AI와 클로드 코드를 활용해 데이터 수집, 광고 브리프 작성, 이미지 및 숏폼 영상 제작까지 자동화하는 12단계 마케팅 시스템을 공개합니다. 메타의 안드로메다 업데이트 이후 광고 성공의 핵심은 세부 타깃팅보다 고객의 문제 해결 관점을 담은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앵글을 빠르게 테스트하는 것으로 변화했습니다. AI가 반복적인 분석과 제작 실행을 도맡아도, 광고 온/오프 판단과 머신러닝 학습 특성을 고려한 최종 의사결정은 여전히 마케터의 고유 영역으로 남아있습니다.
광고 대행사 5년, SK그룹을 비롯한 인하우스 퍼포먼스 마케터 9년을 거쳐 현재 '데일리그로스'를 운영하는 김형태 대표는 혼자서도 여러 브랜드의 퍼포먼스 마케팅과 컨설팅, 교육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여러 클라이언트를 관리하기 위해 물리적인 시간을 갈아넣어야 했지만, 클로드 코드(Claude Code)와 같은 코딩 에이전트를 실무에 도입하면서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매일 아침 광고 실적을 구글 시트에 정리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광고 소재를 기획·제작하던 반복 업무 공수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마케터 본연의 역할인 '전략적 의사결정'에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제품 개발과 창업 난이도는 낮아졌지만, "만들었는데 어떻게 팔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하는 빌더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들이 가장 자주 범하는 실수는 자신이 만든 제품에 대한 애착 때문에 '제품의 스펙과 기능'만을 강조한다는 점입니다.
"고객은 0.25인치의 드릴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0.25인치의 구멍을 원합니다."
마케팅의 본질은 고객의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선크림 광고를 제작할 때 단순히 자외선 차단 지수(SPF)를 나열하기보다, "선크림만 바르면 여드름이 나는 사람들의 고민"을 먼저 건드려주는 것이 반응을 이끌어내는 핵심입니다. 제품에 대한 이야기보다 사용자의 문제와 욕망에 집중해야 성과가 납니다.
메타(Meta)가 공식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출시하고 API 연동 환경을 열어주면서 데이터 수집과 팩트 기반 성과 분석은 매우 간편해졌습니다. 하지만 지표가 나쁘다고 해서 무조건 AI에게 소재 온/오프(On/Off) 결정을 전적으로 맡기는 완전 자동화는 아직 경계해야 합니다.
마케팅 업무를 체계적으로 에이전틱(Agentic)하게 구축하기 위해 12단계 폴더 시스템을 활용합니다.
[전략 기획 파트] 01. 컴퍼니(Company) 분석: 브랜드 톤앤매너, 대표 컬러, USP, 브랜드 맥락 등록 02. 경쟁사(Competitor) 분석: 경쟁사 소구 포인트, 광고 메시지 및 상세페이지 분석 03. 고객(Customer) 분석: 타깃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 도출 04. 메시지 및 브리프 기획: 3C 기반 콘셉트 및 메시지 후보 선정 [콘텐츠 제작 파트] 05~08. 소재 기획 및 제작: 이미지, 영상 숏폼, 랜딩페이지 카피 등 제작 [퍼포먼스 및 분석 파트] 09~12. 광고 집행 및 데이터 분석: API/MCP 연동 대시보드 구축 및 성과 최적화
AI가 정확한 마케팅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서는 사전 맥락(Context)을 충분히 읽을 수 있도록 프로젝트 폴더에 자사 로고, 제품 이미지, 기존 상세페이지 등의 자산을 미리 프리셋으로 세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AI 웹 디자인 빌더인 '수파노바' URL을 클로드 코드에 입력하면 브랜드 분석 스킬이 동작하여 핵심 USP(템플릿 다양성, 한국형 디자인 최적화 등), 타깃 고객, 권장 컬러톤, 사회적 증거(RTB)를 담은 브랜드 브리프가 자동으로 작성됩니다.
최근 메타의 안드로메다 업데이트 이후 단순 카피만 미세하게 바꾼 소재는 동일한 소재로 인식됩니다. AI 머신러닝이 필요한 고객을 스스로 찾아가도록 하려면 다각도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앵글의 크리에이티브를 제공해야 합니다:
확정된 광고 브리프를 바탕으로 이미지 생성 툴(힉스필드, GPT 이미지 등)을 연동해 시드 이미지를 뽑아냅니다. 이후 생성된 이미지를 연결하여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전환용 숏폼 영상을 제작합니다.
영상 제작에는 성과가 검증된 릴스 프레임워크(3단계 구조)를 적용합니다:
메타 광고 계정의 API 토큰과 MCP를 연동하여 매일 아침 로우 데이터를 수동으로 정리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최신화되는 실적 대시보드를 구축했습니다.
"AI는 실행하고, 마케터는 결정합니다."
단순 반복 업무와 데이터 취합, 초안 제작은 AI가 대신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마케터의 성패는 크리에이티브 기획, 차별화된 전략 수립, 그리고 최종 판단력에서 갈리게 됩니다.
기술과 도구가 아무리 빠르게 변해도 마케팅 원론과 고객 중심 사고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마케팅이 낯선 빌더와 개발자일수록 기초적인 마케팅 원리를 탄탄히 다지고, AI 코딩 에이전트를 실무에 빠르게 접목하여 실행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