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질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5중족골 골절](https://i.ytimg.com/vi/EyINn620YQM/hqdefault.jpg)
발목을 삐끗했을 때 단순한 염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새끼발가락 쪽 발허리뼈인 5중족골 기저부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는 뼈가 부러지면 무조건 수술이나 장기간의 통기부스를 떠올렸으나, 2026년 현재 최신 의학 연구들은 훨씬 더 자유롭고 편안한 치료법이 효과적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발등에는 5개의 긴 뼈(중족골)가 있는데, 그중 새끼발가락과 연결된 다섯 번째 뼈의 뿌리 부분(기저부)은 골절이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주로 발목을 접질릴 때 인대가 뼈를 잡아당기면서 발생하곤 하죠. 👣
"발목이 삐끗하면 발목의 인대가 다치는 건데, 인대 대신에 요 부분의 뼈가 부러져서 문제가 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인대인 줄 알고 발목 접질렸다, 삐끗했다 했는데 발이 퉁퉁 부어서 엑스레이를 찍어봤더니 이 부분의 뼈가 부러진 경우가 상당히 있습니다."
이 부위는 발의 중간 부분에 위치하며, 걷거나 움직일 때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 한국의 여러 대학병원 교수팀이 미국의 권위 있는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전통적인 통기부스(Cast)와 바닥이 딱딱한 신발을 신는 치료법 사이에 결과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
"반 정도는 그냥 바닥이 딱딱한 신발을 신겨보고 치료하고, 반 정도는 기부스를 해서 치료를 했는데 결과가 어떤가 본 거죠. 기부스 그러면 누구나 하기 싫어합니다. 뼈가 부러졌으면 보통 한 달 반 정도 예상을 하는데, 그동안 기부스 한다고 하면 깜짝 놀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연구 결과, 6개월 후 통증 수치를 비교했을 때 100점 만점에 8점 정도로 두 그룹 모두 통증이 거의 없는 수준이었으며, 환자의 만족도 또한 비슷했습니다. 이는 굳이 힘들게 무거운 기부스를 오래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골절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뼈가 과연 제대로 붙을까?'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5중족골 기저부 골절은 회복력이 매우 좋은 부위입니다.
"조사해 보니까 뼈가 붙지 않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다 붙는다는 얘기죠. 안 붙더라도 대개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되어 있고, 안 붙어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거나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독일 뮌헨의 연구진이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골절 부위가 관절면을 포함하거나(80%), 뼈가 여러 조각나고 2mm 이상 어긋나더라도 나중에 관절염이 생기거나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
최신 지견은 "환자가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빨리 움직이라"는 것입니다. 통증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조기에 발을 디디고 활동하는 것이 회복에 더 도움이 됩니다.
"결과가 비슷했다고 하더라도 환자분의 불편한 정도, 아프고 붓는 정도에 따라 때때로 기부스가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 ... 실상은 기부스가 더 편할 수도 있다는 말씀도 꼭 드리고 싶습니다."
5중족골 기저부 골절은 다행히 수술이 거의 필요 없는 '착한 골절'에 속합니다. 뼈가 조금 어긋나거나 관절을 침범했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전문의의 진단 하에 초기 통증 조절 후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