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w Reed on Sequoia and How to Be a World-Class VC
앤드류 리드(Andrew Reed)가 말하는 세쿼이아(Sequoia)와 세계적 벤처캐피탈리스트(VC)가 되는 법
1. 인트로 & 리드의 법칙
- 진행자 소개: "여기 리드의 법칙(Reed's Law)의 창시자, 바로 앤드류 리드가 있습니다."
- 리드의 반응: "저를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있어요."
- 리드의 법칙 위키피디아 등재 시도: "여러 번 위키피디아에 올리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진짜 리드의 법칙이 계속 취소시키더라고요."
- 분위기: 유쾌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작, 리드의 유머 감각이 드러남.
2. 앤드류 리드의 투자 성과와 평가
- Harry Stebings의 평가 인용
"20VC에서 투자자들을 연구하는 제 입장에서, 앤드류 리드는 지난 5~7년간 최고의 투자자입니다. 11 Labs, Vanta, Figma, Odo, Bold, Clara, Zapier 등에서 평균 5%의 지분을 보유했고, 세쿼이아에 37억 5천만 달러를 벌어다줬죠."
- 리드의 반응: "이번 주에 모두가 저에 대해 그렇게 말하고 있어요. 정말 기분이 좋아요."
- 세쿼이아 내부 분위기: "세쿼이아에서는 항상 자기반성의 시간이 있죠. '어떻게 더그(Leone)는 또 하나의 대박을 터뜨릴 수 있지?' 이런 생각을 하다가, 해리가 '이번 주의 진짜 스타는 앤드류다'라고 해줘서 기뻤어요."
3. 세쿼이아 입사 스토리 & 초기 경력
- 골드만삭스에서 세쿼이아로
"2012년에 학교를 졸업하고 골드만삭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18개월 후 세쿼이아에 합류했죠."
- 입사 계기: "골드만 동기였던 사라 구오가 남편 팻 그레이디(세쿼이아 파트너)와 연결해줬어요."
- 세쿼이아의 인재 채용 방식:
"팻의 아이디어는 '금융에 특화된 사람'과 '스타트업에 특화된 사람'을 한 팀으로 뽑는 거였어요. 저는 금융 쪽, 매트 행은 스타트업 쪽이었죠."
- 세쿼이아의 전설적인 파트너들: "여기선 전설적인 투자자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요. 더그, 마이크, 짐, 룰로프, 알프레드, 팻, 칼 등 모두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사람들이죠."
4. 초기 VC 커리어의 자기 의심과 성장
- 자기 의심에 대한 솔직한 고백
"27살에 세쿼이아에 있었는데, 왜 창업자들이 저를 선택해야 할까 고민했어요. 유일한 강점은 '호감형'이고, 유머 감각이 있다는 거였죠."
- 트위터 활용:
"세쿼이아에서 처음으로 트윗을 한 사람이 저였어요. 당시엔 VC가 온라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던 시절이었죠."
- 첫 리드 투자: "2017년 로빈후드(Robinhood) 투자가 제가 세쿼이아에서 처음으로 주도한 투자였어요."
5. 세쿼이아의 투자 철학과 매크로 분석
- 세쿼이아의 다단계 투자 구조
- 시드/초기 투자: "1972년부터 이어온 세쿼이아의 핵심."
- 그로스/상장 전 투자: "시리즈 B부터 상장 전까지, 그리고 상장 후까지 이어지는 투자."
- 세쿼이아 캐피탈 펀드: "영구 자본 구조."
- 세쿼이아 헤리티지: "멀티 패밀리 오피스."
- 글로벌 이쿼티: "세계 최대 TMT 롱숏 헤지펀드."
- 매크로 분석의 중요성
"세쿼이아는 'RIP Good Times' 메모처럼, 본질에 집중한 깊이 있는 분석을 중시해요. 코로나 때도 'Black Swan' 메모로 경고를 했죠."
- 과거와 현재의 차이:
"2007년엔 실리콘밸리 창업자들이 매일 신문을 읽지 않았지만, 2020년엔 모두가 트위터에 있었죠. 위기가 더 빠르게 전파됐어요."
6. 이사회(보드) 활동과 파트너십
- 보드 멤버로서의 접근법
"기술과 투자에서 '페인트 바이 넘버'식 접근은 안 돼요.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진짜 어떤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거죠."
- 실제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
"투자 리드 후 창업자와 함께 임원 서치(Executive Search)를 하는 게 서로 같은 편이 됐다는 느낌을 주는 좋은 방법이에요."
- 보드에서의 역할
"룰로프가 자주 말하는 '충격 흡수 장치(Shock Absorber)'가 되려고 해요. 상황이 안 좋을 때 모두가 심호흡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죠."
- 강조:
"대부분의 보드 멤버가 자기 플레이북을 들고 와서 회사를 자기 방식대로 끌고 가려 하지만, 그건 금방 구식이 돼요. 진짜 중요한 건 회사의 병목이 어디인지 파악하는 거예요."
7. 세쿼이아의 집중 투자 전략
- 집중과 소유권
"우리는 내일의 가장 중요한 회사에서 가장 큰 외부 주주가 되고 싶어요. 시드부터 시리즈 A, 그리고 그 이후까지 계속 지분을 늘리죠."
- 장기 보유의 중요성
"애플 투자로 세쿼이아가 얼마나 벌었는지 아세요? 15만 달러 투자로 40배 수익, 즉 한 자릿수 백만 달러였어요. 구글 IPO 때는 10%를 보유했었죠."
- 핵심:
"우리가 모든 회사의 첫 투자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가장 오래가는 투자자가 되어야 해요. 정말 특별한 회사라면 함께 성장하며 복리로 수익을 내는 게 중요하죠."
8. 경쟁과 협력의 균형
- 실리콘밸리의 문화
"항상 좋은 사람,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비즈니스를 하려고 해요. '뒤에서 찌르는(backstabber)' 대신 '앞에서 찌르는(frontstabber)' 사람이 더 낫죠."
- 세쿼이아의 내부 경쟁
"세쿼이아는 정말 치열해요. 내부적으로도 기대치가 엄청 높고, 팀 규모도 작아요. 더그가 말하는 '물리 법칙' 중 하나가 '펀드 수익률은 팀 규모에 반비례한다'는 거예요."
- 파트너 미팅
"세쿼이아 파트너 미팅에서 어떤 창업자는 빛나고, 어떤 창업자는 완전히 주눅 들어요. 하지만 이런 문화가 회사를 더 강하게 만들죠."
9. VC로의 진입 경로와 인재상
- 다양한 진입 경로
"벤처는 이전에 뭘 했든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진짜 중요한 건 '소싱, 선정, 딜 성사, 회사 성장' 네 가지 역량 중 하나라도 바로 실전 투입이 가능한 사람이죠."
- 성장과 기회
"세쿼이아의 많은 인재들이 20대 초반에 입사해 5~6년간 무명으로 일하다가, 어느 순간 놀라운 포트폴리오로 인정받게 돼요."
- 실제 경험 인용
"골드만에선 엑셀 뒤에만 있었고, 1:1 미팅도 해본 적 없었어요. 세쿼이아에 와서 더그에게 '제가 맡을 섹터가 있나요?'라고 물었더니, '그걸 하라고 널 뽑은 거야'라고 하더군요."
10. 생성형 AI 투자에 대한 관점
- AI 시대의 투자 환경
"지금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흥미로운 기술의 시대예요. 예전엔 소수만 신기술을 썼지만, 이제는 10억 명이 동시에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죠."
- 빠른 매출 성장과 리스크
"이런 기술은 처음부터 모두에게 배포되기 때문에, 매출 성장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빨라요. 물론 일부는 쉽게 사라질 매출이기도 하죠."
- 투자 판단의 핵심
"비즈니스에서 변하지 않는 것과 항상 변하는 것이 있어요. 중요한 건 그 차이를 아는 거죠."
- 마무리 인용
"강력한 결론이네요. 왜 그렇게 많은 딜을 성사시키는지 알겠어요. 오늘 정말 훌륭한 시간이었습니다."
11. 마무리 & 다음 게스트 예고
- 분위기:
"다음엔 딜런 필드도 모셔서 다 같이 이야기하면 좋겠네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핵심 키워드 요약
- 세쿼이아(Sequoia)
- 리드의 법칙(Reed's Law)
- 집중 투자(Concentration)
- 장기 보유(Long-term holding)
- 보드 멤버십(Board Membership)
- 실리콘밸리 문화(Silicon Valley Culture)
- 경쟁과 협력(Competition & Partnership)
- VC 진입 경로(Venture Pathways)
- 생성형 AI(Generative AI)
- 불변의 원칙과 변화의 구분(What changes vs. what never changes)
💡 이 영상에서 배울 수 있는 점
- 세계적 VC가 되기 위한 태도와 성장 과정
- 세쿼이아의 투자 철학과 내부 문화
- 실리콘밸리에서의 신뢰와 경쟁의 균형
- AI 등 신기술 시대의 투자 전략
- VC로서의 실질적 역량과 인재상
"진짜 중요한 건, 비즈니스에서 변하지 않는 것과 항상 변하는 것을 구분하는 거예요."
"우리는 내일의 가장 중요한 회사에서 가장 큰 외부 주주가 되고 싶어요."
"항상 좋은 사람,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비즈니스를 하세요. 앞에서 찌르는 사람이 낫습니다."
"세쿼이아는 정말 치열해요. 기대치가 엄청 높고, 팀 규모도 작아요."
"벤처는 이전에 뭘 했든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실전에서 바로 뛰어들 수 있는 역량이죠."
"지금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흥미로운 기술의 시대예요. 모두가 동시에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죠."
이 영상은 VC,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세쿼이아의 철학과 앤드류 리드의 생생한 경험, 그리고 실리콘밸리의 진짜 문화를 깊이 있게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