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장면에서 마치 마법 같은 것을 느꼈어요. 불꽃의 열기와 붉은 빛이 제 피부에 닿는 것 같았죠. 그래서 그 마법 이후로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순간이 있어요. 글을 쓰고 싶어지거나 작가가 되고 싶어지는 순간이요. 제 경우엔 그 순간이 아버지와는 관련이 없었어요. 그건 온전히 제 자신만의 것이었죠."
"우리는 부유하지 않았고, 제대로 된 가구도 없었어요. 창문, 문, 그리고 책들뿐이었죠. 그래서 저는 제가 읽고 싶은 책들을 정말 탐험할 수 있었어요."
"책들은 저에게 집단적인 친구였어요. 특정한 책이 특별한 친구라기보다는, 모든 책들이 저의 집단적인 친구였죠."
"저는 보통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글을 써요. 제 머리가 가장 맑은 시간이거든요. 글을 쓰고, 차를 마시고, 산책을 하죠. 겉으로 보기엔 재미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제 머릿속은 지루하지 않아요."
"저는 영감을 찾으려고 애쓰지 않아요. 그냥 산책을 하고, 책을 읽고, 사람들을 만나며 매일을 충실히 살고 싶어요. 그게 전부예요."
"그건 단순한 작가의 슬럼프가 아니었어요. 저는 소설을 읽을 수도, 쓸 수도 없었죠. 심지어 소설 영화조차 볼 수 없었어요. 대신 다큐멘터리와 천체물리학 책에 빠져들었어요. 아마도 그때는 허구에 질려 있었던 것 같아요."
"1년 후, 자전거를 타고 하천을 따라가던 중, 1년 전 쓰던 소설이 떠올랐어요. 그 소설이 그리웠죠.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 다시 쓰기 시작했어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상상은 인간 삶의 아름다운 부분이에요."
"책을 쓰기 시작할 때는 다루고 싶은 질문이 있어요. 그리고 책을 끝내면 그 질문의 끝에 도달한 느낌이 들죠. 그래서 책을 쓸 때마다 저는 변해요. 책을 쓰기 전의 저와 책을 쓴 후의 저는 다른 사람이에요."
"저는 지금의 제가 더 좋아요. 더 나은 사람이 되었으니까요. 앞으로 나아갔으니까요."
"문학을 읽는 것은 다른 사람의 마음이나 영혼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직접적인 방법이에요.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자기 자신과의 경계가 유연해지고, 더 개방적이고 성숙해질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내면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소중한 능력이에요. 이 능력은 세상을 이해하고, 우리가 인간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고 믿어요."
"저는 잘 숨고 있어요. 너무 많은 주목을 받지 않고 글을 쓰고 싶어요. 내면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지금 저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예요."
"매 순간에 충실하려고 노력해요. 아마도 그게 삶을 온전히 사는 방법일 거예요."